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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아 : 김이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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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아 : 김이듬 시집
자료유형  
 단행본
 
0013542219
ISBN  
9788932026480 03810
DDC  
895.715-23
기타분류  
897.17-DDCK
청구기호  
8A1.6 문91 454
저자명  
김이듬
서명/저자  
히스테리아 : 김이듬 시집 / 김이듬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4
형태사항  
174 p. ; 21 cm
총서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 454
주기사항  
교수 신청도서
주기사항  
송승환 교수 신청도서, 2015
주기사항  
채호기 교수 기증
키워드  
한국문학 한국시 문학 채호기
전자적 위치 및 접속  
 원문정보보기
총서명  
문학과지성시인선 ; 454
가격  
수증\7200
Control Number  
sacl:99870
책소개  
히스테리아에서 유토피아의 가능성을 엿보다

한층 더 아름다워진 충격파, 원숙해진 필치로 돌아온 김이듬 시인이 다섯번째 시집 『히스테리아』. 이번 시집 수록작 중 시인에게 “2014 웹진시인광장 올해의 좋은 시 상”을 안겨준 「시골창녀」는 우리 시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줄 시로 큰 호평을 받았는데, 시집에 수록된 50편 모두 한층 아름다워진 충격파로 기존 질서를 뒤흔드는 에너지를 보여준다. 그런 한편에서는 감정의 긴장-고조-완결에 이르는 리듬이나 색조의 아름다운 변화가 원숙해진 필치로 펼쳐진다.

히스테리아라는 기묘한 나라는 앞선 시집들에서 해온 작업들에 비추어 김이듬만이 세울 수 있는 세계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렇다면 히스테리아는 어디에 터전을 잡고 있는가. 보편적인 인식으로 세계를 중심과 주변부로 나누려 한다면 히스테리아는 분명히 주변부 어디에 울타리를 치고 있을 것만 같다. 그러나 김이듬의 히스테리아는 여럿이서 하나를, 다수가 소수를 둘러싸고 박해를 가하는 그 현장을 말하는 중이다. 바로 그 현장에서라면 진짜 중심은 어디인가 하는 것이 김이듬의 질문이 아닐까.

김이듬은 이번 시집을 통해 박해의 한가운데로 기꺼이 들어가서 ‘하나’의 목소리, 소수의 목소리를 따라 외친다. 오직 ‘차이’로서만 존재 가치를 증명할 수밖에 없는 이들이지만 지금부터는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그리고 그 가능성이 주변으로 전이될 것임을 활발하고 솔직한 시어로 주장한다. 그 최종 목적이 어우러짐을 향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어우러짐! 히스테리아에서 유토피아의 모습을 찾겠다는 이 무모한 시도 또한 시 이력 14년에 다섯번째 시집을 내놓는 김이듬에게 맡겨봄 직한 도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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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203 8A1.6 문91 454 상상의 숲(문학) 대출가능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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