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천재 살바도르 달리의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자서전!

살바도르 달리의 이상한 자서전 『나는 세계의 배꼽이다』. 전방위 예술가이자 온몸으로 부딪혀가면서 자신의 삶 그 자체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20세기 최고의 예술가 중의 한 사람인 살바도르 달리의 자서전으로, 자크 라캉이 감탄했던 정신분석학적 통찰력으로 자신의 과대망상적ㆍ몽환적 세계관이 어떻게 초현실주의 예술로 승화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어머니뱃속에 있을 때의 기억에서부터 시작하여 나폴레옹이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과 퇴학을 당하는 등 반사회적인 성향이 짙었던 성장기, 아티스트로서의 성공과 좌절, 평생을 사랑한 아내 등 삶의 비밀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그의 그림과 예술행위를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이 괴짜 천재가 어떻게 한 세기를 풍미한 대예술가가 되었는지, 나아가 모든 예술창작은 어떻게 태어나는지 등 창조의 현장을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