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서브메뉴

래여애반다라 : 이성복 시집
래여애반다라 : 이성복 시집

상세정보

자료유형  
 단행본
 
20130068698
ISBN  
9788932023786 03810
KDC  
811.15
DDC  
811.15-21
청구기호  
8A1.6 문91 421
저자명  
이성복
서명/저자  
래여애반다라 : 이성복 시집 / 이성복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3
형태사항  
158 p ; 21 cm
총서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 421
키워드  
래여애반다라 시집 한국시 한국문학
가격  
\8000
Control Number  
sacl:93379
책소개  
문학과지성 시인선 421권. 시인 이성복이 <아, 입이 없는 것들> 이후 십 년 만에 일곱번째 시집 <래여애반다라>를 묶어냈다. 언뜻 낯설기만 한 제목 래여애반다라(來如哀反多羅)는 신라 시대 향가 풍요(風謠), 공덕가(功德歌)의 한 구절로, 이 여섯 글자 이두는 오다, 서럽더라로 풀이된다.



신라 백성들이 불상을 빚기 위해 쉼 없이 흙을 나르면서, 그 공덕으로 세상살이의 고됨과 서러움을 위안하고자 불렀던 노래가, 이번 시집의 들머리에 놓인 "뜻 없고 서러운 길 위의 윷말처럼, 비린내 하나 없던 물결"의 맑은 죽지랑의 못과 맨 끄트머리에 놓인 "어렵고 막막하던 시절" 바라봄만으로 큰 위안이 되었던 한 그루 기파랑의 나무를 각각 입구와 출구로 삼은 이성복의 풍경(문학평론가 김현)을 바라보고 드러내는 데 긴요한 열쇠 구실을 한다.



오랫동안 학생들과 함께했던 대학을 뒤로하고, 지난해 2012년 이순을 맞은 시인은 모두 여든두 편의 시를 여섯 개의 장에 나눠 실은 시집 <래여애반다라>에 자신의 육십 해 인생과 지금껏 발표한 여섯 권 시집의 자취를 고루 담아내려 했다.



"이곳에 와서(來), 같아지려 하다가(如), 슬픔을 보고(哀), 맞서 대들다가(反), 많은 일을 겪고(多), 비단처럼 펼쳐지고야 마는 것(羅)"이 바로 우리들 삶임을, 탯줄을 끊고 세상에 나온 누구나 예외 없이 생(生)-사(死)-성(性)-식(食)의 기록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하여 우리는 절망과 서러움으로 점철된 생(詩/言語/文學)의 불가능성을 거듭 되씹는 운명의 수레바퀴를 굴리고 있노라 말하는 시인의 목소리는 시종 담담하고 또 허허롭다.

MARC

 008130510s2013        ulk                      000a    kor
■001UB20130068698
■00520130513110719
■007    ta
■020    ▼a9788932023786▼g03810
■040    ▼a211037
■056    ▼a811.15
■082    ▼a811.15▼221
■090    ▼a8A1.6  ▼b문91▼c421
■1001  ▼a이성복
■24510▼a래여애반다라▼b이성복  시집▼d이성복  지음
■260    ▼a서울▼b문학과지성사▼c2013
■300    ▼a158  p▼c21  cm
■44000▼a문학과지성  시인선▼v421
■653    ▼a래여애반다라▼a시집▼a한국시▼a한국문학
■9500  ▼b\8000

미리보기

내보내기

chatGPT토론

Ai 추천 관련 도서


    신착도서 더보기
    관련도서
    최근 3년간 통계입니다.

    소장정보

    • 예약
    • 서가에 없는 책 신고
    • 나의폴더
    • 우선정리요청
    소장자료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대출가능여부 대출정보
    00070111 8A1.6 문91 421 상상의 숲(문학) 대출중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5-08-22 예약 마이폴더 부재도서신고

    * 대출중인 자료에 한하여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원하시면 예약버튼을 클릭하십시오.

    해당 도서를 다른 이용자가 함께 대출한 도서

    관련도서

    관련 인기도서

    도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