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의 공존, 그 치열한 성장 기록!

대문호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펴낸 성장소설 『데미안』. 고전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작품들을 모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의 열 번째 책으로, 영문판을 함께 제공한다. 이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재출발을 다짐한 헤르만 헤세 제2의 데뷔작이라 할 수 있다.

‘선의 세계’만을 알고 자란 열 살 싱클레어. 어느 날 동네 소년에게 사과를 훔쳤다는 허풍을 떨면서 ‘악의 세계’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자신의 내면에 밝음과 어두움이 공존한다는 것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그러던 중 신비한 소년 데미안을 만나고, 그가 들려준 카인과 아벨 이야기를 통해 선과 악의 진실을 깨닫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