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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이 되다 : 이재훈 시집
명왕성이 되다 : 이재훈 시집
- Material Type
- 단행본
- Control Number
- sacl:87062
- 책소개
-
현실의 자신과 이상적 자신의 간극을 발견하다!
이재훈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명왕성 되다』. 모든 사라져가는 것들을 그리워하는 도시 생활자의 애잔한 삶을 그리는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욕망으로 가득한 도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도시를 성찰한다. 지하철과 버스, 독서실, 저녁의 거리, 골목 등 일상의 공간들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환상적이고도 동화적인 상상력을 펼쳐내고 있다. 이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명왕성 되다’라는 말은,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의 지위를 박탈당한 사건에 빗댄 표현으로, 사물이나 사람이 갑자기 평가 절하되거나 혹은 소외되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저자는 출퇴근길 2호선 지하철 안을 배경으로 하여 익명과 소외, 기계적 규칙성의 한 가운데 놓여있는 인물을 주체로 이러한 규칙과 리듬과 체계로부터 스스로를 끊어내려 하고 있다. ‘안드로메다 바이러스’, ‘동경’, ‘말벌들’ 등 존재가 처음 시작될 때의 리듬을 환기시키는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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