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서브메뉴

간과 쓸개
간과 쓸개

상세정보

Material Type  
 단행본
Control Number  
sacl:84591
책소개  
김숨의 세번째 소설집.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연이어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온 작가 김숨은 첫 소설집 <투견>을 내기까지 7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있었지만, 2005년에 펴낸 그 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해 한 권의 책을 꼬박꼬박 내고 있다. <간과 쓸개>는 두번째 소설집 <침대> 이후 4년 만에 펴내는 소설집이다.



이질적인 재료들이 충돌하면서 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마치 한 편의 콜라주를 보는 듯했던 전작들에서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하는 방편이 아닌 현실적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것들을 실감나게 드러내기 위해 기괴한 환상들을 교차했던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그 시선을 현실로 옮겨간다.



간암에 걸린 화자와 담낭관에 생긴 담석으로 병들어 누운 그의 큰누님의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간과 쓸개에서는 조금씩 다가오는 죽음의 모습을 어릴 적 보았던 저수지의 검은 물빛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모일, 저녁은 오랜만에 부모님의 집에 찾아간 화자가 부모님과 함께 저녁상을 차리는 동안의 이야기이다.



상갓집에 가는 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교통체증으로 도로에 갇혀버린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룸미러, 대형 마트로 인해 손님이 거의 끊긴 럭키슈퍼에서 이미 유통기한이 훨씬 지나버린 아버지와 가게를 보는 소녀의 이야기 럭키슈퍼 등 거부할 수 없는 죽음의 이미지와 그 안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필사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번 소설집을 가득 채우고 있다.

MARC

 008060525s2011        ulk                      000aj  kor
■00120110308093952
■00520110322115612
■020    ▼a9788932021669▼g03810
■040    ▼a211037
■056    ▼a895.735
■082    ▼a895.735▼221
■090    ▼a8A3.6▼b김573ㄱ
■1001  ▼a김숨
■24510▼a간과  쓸개▼d김숨  지음
■260    ▼a서울▼b문학과지성사▼c2011
■300    ▼a336p▼c20cm
■500    ▼a채호기  교수  기증
■505    ▼a간과  쓸개.  -  모일,  저녁.  -  사막여우  우리  앞으로.  -  북쪽  방.  -  흑문조.  -  룸미러.  -  육의  시간.  -  내  비밀스런  이웃들.  -  럭키슈퍼
■653    ▼a간▼a쓸개▼a한국소설집▼a채호기
■740  0▼a모일,  저녁
■740  0▼a사막여우  우리  앞으로
■740  0▼a북쪽  방
■740  0▼a흑문조
■740  0▼a룸미러
■740  0▼a육의  시간
■740  0▼a내  비밀스런  이웃들
■740  0▼a럭키슈퍼
■9500  ▼a수증▼b\11000

미리보기

내보내기

chatGPT토론

Ai 추천 관련 도서


    New Books MORE
    Related books
    최근 3년간 통계입니다.

    Detail Info.

    • Reservation
    • Not Exist
    • My Folder
    • First Request
    Material
    Reg No. Call No. Location Status Lend Info
    00065112 8A3.6 김573ㄱ 상상의 숲(문학) 대출가능 대출가능
    마이폴더 부재도서신고

    * Reservations are available in the borrowing book. To make reservations, Please click the reservation button

    해당 도서를 다른 이용자가 함께 대출한 도서

    Related books

    Related Popular Books

    도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