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형  

 단행본

 

100726170602

ISBN  

9788932911229 0385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ger

KDC  

833.92

DDC  

833.92-21

청구기호  

808.83 열239 122

저자명  

한트케, 페터

서명/저자  

어느 작가의 오후 : 페터 한트케 중편소설 / 페터 한트케 지음 ; 홍성광 옮김

발행사항  

파주 : 열린책들, 2010

형태사항  

149p : 연보 ; 20cm

총서명  

열린책들 세계문학 ; 122

주기사항  

권말에 '페터 한트케 연보' 수록

원저자/원서명  

Handke, Peter /

원저자/원서명  

Nachmittag eines schriftstellers

키워드  

작가 오후 중편소설 독일소설 독일문학

기타저자  

홍성광

가격  

\8800

Control Number  

sacl:83194

책소개  

2019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페터 한트케가 독특한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작가론!

희곡 《관객 모독》으로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1973년 독일어권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상인 게오르크 뷔히너상을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수상하고, 2019년 노벨문학상, 뷔히너상, 실러상, 카프카상 등 세계 유명한 상을 수상한 페터 한트케의 소설 『어느 작가의 오후』. 1987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12월의 오후에 ‘작가’가 바라본 외부 세계를 그리고 있다.

어느 12월의 오후, 작가가 집을 나선다. 그날 분의 글쓰기는 끝났고, 다음 날 아침에야 다시 글쓰기를 계속할 것이다. 외출하기 전 몇 시간 동안 작가는 바깥세상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자기 혼자 방 안에 살아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린다. 그래서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면서 자기가 만난 사람이며 사물을 묘사하기 시작한다.

첫눈이 내릴 뿐 특별한 사건이라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이 짧은 이야기에서 우리는 사건으로부터 자유로운 묘사, 그 묘사가 드러내는 작가의 감정에 주목하게 된다. 작가가 산책길에 만난 사물들, 풍경들, 사람들을 통해 한트케는 자기 자신을, 그리고 정확한 관찰, 감정이 이입된 묘사, 시적 사유의 아름다움으로 정의할 수 있는 한트케식 글쓰기의 표본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