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너는 나의 달콤한□□
너는 나의 달콤한□□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54605014 73810
- KDC
- 895.735
- DDC
- 895.735-21
- 청구기호
- 8A3.8 보2383 26
- 저자명
- 이민혜
- 서명/저자
- 너는 나의 달콤한□□ / 이민혜 글 ; 오정택 그림
- 발행사항
- 파주 : 문학동네,, 2008
- 형태사항
- 118,112p : 색채삽도 ; 23cm
- 총서명
- 보름달문고 ; 26
- 내용주기
- 완전내용:지혜 이야기. - 일진이 이야기
- 수상주기
-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 기타저자
- 오정택
- 기타서명
- 지혜 이야기
- 기타서명
- 일진이 이야기
- 가격
- \9800
- Control Number
- sacl:76752
- 책소개
-
열세 살이 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따로 또 같이 겪는 사건(연애담, 가정사, 학교 생활 등)들이 각자의 시선에 따라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아주 유머러스하게 그려져 있다. 곱디고운 심성을 가진 아이들이 나와 노인들에게서나 들을 법한 말을 내뱉는 이야기도 아니고, 모든 걸 포용하고 해결해 주는 신적이고 도덕 교사 같은 어른이 나와 훈계나 일삼는 이야기도 아니다.
교실에 난무하는 욕설, 나름의 원칙이 존재하는 학교와 집과 무리에서 살아남는 요령, 한겹 덧씌우지 않은(독자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지 않는) 뻔뻔한 심리가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문제아’ 지혜는 ‘문제어른’과 ‘정상적인 아이들’을 꼬집고, ‘모범생’ 일진이는 ‘철없는 어른’과 ‘문제아’를 야유한다. 그렇다고 ‘문제의 작가’는 그 아이들을 무조건 감싸지 않는다.
그만큼 이야기 속 캐릭터들은 현실의 아이들 모습을 그대로 닮아 다면적이고, 생동감과 개성이 넘친다. 문제아 지혜와 모범생이자 학급회장인 일진이가 만나 연애를 시작한다. 험한 말과 뺨 한 대로 삐거덕거리며 시작된 관계는 알고 보면 다른 속사정과 착각에서 비롯되었지만, 한데 섞일 수 없었던 둘을 통하게 만든다.
비록 속엣말을 한 톨 남김없이 털어놓는 사이는 아니어도 상처를 보듬어가며 가족, 또래집단 사이에 놓인 소통 불능의 벽을 조금씩 허물기 시작한다. 이야기 특성에 맞추어 독자들이 먼저 읽고 싶은 이야기를 선택해 읽을 수 있도록 표지를 양면으로 제작하였다. 제8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