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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눈 : 김숨 연작소설
コンテンツ情報
무지개 눈 : 김숨 연작소설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88937428524 03810 : \17000
DDC  
895.734-21
청구기호  
8A3.6 김57ㅁ
저자명  
김숨 지음
서명/저자  
무지개 눈 : 김숨 연작소설 / 김숨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민음사, 2025
형태사항  
232 p ; 20 cm
내용주기  
오늘 밤 내 아이들은 새장을 찾아 떠날 거예요 -- 파도를 만지는 남자 -- 빨간 집에 사는 소녀 -- 검은색 양말을 신은 기타리스트 -- 무지개 눈
초록/해제  
요약: 다섯 명의 시각장애인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단편소설을 엮은 연작소설집이다. 김숨은 역사적 사건에 연루된 실제 인물들의 삶과 내면을 소설로 기록하고 증언하는 데 오랫동안 몰두해 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987년 6월 항쟁 운동가와 목격자, 한국전쟁 생존자와 유족 들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듣고 소설을 쓰며 ‘역사와 개인’의 관계, ‘기록과 문학’의 접점을 새로이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 김숨이 이번에 찾아가 귀 기울인 이들은 바로 시각장애인이다.지금의 현대 사회는 점점 더 매끄러운 침묵으로 가득해지고 있다. 수많은 사회적 소통이 사람과 사물을 직접 대면하는 방식에서 터치스크린 속 영상이나 이미지로 빠르게 전환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무지개 눈』은 이토록 매끄러운 침묵 앞에 좌절하면서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체득해 살아가는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하나하나 들여다본다. 선천성 전맹인, 저시력에서 후천성 전맹이 된 시각장애인, 선천성 저시력, 전맹과 지체장애를 가진 중복장애인 등. 이들은 소설마다 한 명의 화자로 등장해 자신의 감정을 직접 말하거나 기억을 ‘보여 준다’.소설은 화자의 기억과 감정에 따라 시, 희곡, 독백을 넘나드는 형식에 이어 점자, 볼드체, 기울임체 등의 효과로 그 감각을 생생히 전한다. 이토록 다채로운 형식의 이야기 조각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이 각각의 형식이야말로 이들이 느낀 가장 진실한 감정이자 순도 높은 기억 그 자체에 닿기 위해 김숨이 공들여 만든 ‘낯선’ 감각의 토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키워드  
한국소설 한국문학 연작소설 시각장애인 단편소설
기타서명  
김숨 연작소설
기타서명  
파도를 만지는 남자
기타서명  
빨간 집에 사는 소녀
기타서명  
검은색 양말을 신은 기타리스트
기타서명  
무지개 눈
가격  
\15300
Control Number  
sacl:140683
책소개  
시각장애인이 말하고 김숨이 쓴 다섯 편의 연작소설
시각 중심의 관점으로는 결코 닿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

김숨 작가의 신작 소설 『무지개 눈』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무지개 눈』은 다섯 명의 시각장애인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단편소설을 엮은 연작소설집이다.
김숨은 한국문학의 ‘오늘’을 만들어 왔고, 또 여전히 만들어 가고 있는 독보적인 작가이다. 1997년 등단한 이후 28년간 스무 권 이상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발표하며 쉼 없이 소설을 써 온 김숨 작가는 그 문학적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아 2010년 이후로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한국의 주요 문학상을 모두 석권했다.
김숨은 역사적 사건에 연루된 실제 인물들의 삶과 내면을 소설로 기록하고 증언하는 데 오랫동안 몰두해 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987년 6월 항쟁 운동가와 목격자, 한국전쟁 생존자와 유족 들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듣고 소설을 쓰며 ‘역사와 개인’의 관계, ‘기록과 문학’의 접점을 새로이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 김숨이 이번에 찾아가 귀 기울인 이들은 바로 시각장애인이다.
지금의 현대 사회는 점점 더 매끄러운 침묵으로 가득해지고 있다. 수많은 사회적 소통이 사람과 사물을 직접 대면하는 방식에서 터치스크린 속 영상이나 이미지로 빠르게 전환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무지개 눈』은 이토록 매끄러운 침묵 앞에 좌절하면서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체득해 살아가는 시각장애인들의 삶을 하나하나 들여다본다. 선천성 전맹인, 저시력에서 후천성 전맹이 된 시각장애인, 선천성 저시력, 전맹과 지체장애를 가진 중복장애인 등. 이들은 소설마다 한 명의 화자로 등장해 자신의 감정을 직접 말하거나 기억을 ‘보여 준다’.
소설은 화자의 기억과 감정에 따라 시, 희곡, 독백을 넘나드는 형식에 이어 점자, 볼드체, 기울임체 등의 효과로 그 감각을 생생히 전한다. 이토록 다채로운 형식의 이야기 조각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이 각각의 형식이야말로 이들이 느낀 가장 진실한 감정이자 순도 높은 기억 그 자체에 닿기 위해 김숨이 공들여 만든 ‘낯선’ 감각의 토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토록 생생한 감각을 통해 김숨은 막연한 상상 속 시각장애인의 삶, 그 편견과 선입견 너머로 우리를 이끈다. 그곳은 김숨이 작가의 말을 통해 “당신은 눈먼 제가 보지 못하는 것들을 제게 보여 주었습니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시각 중심의 관점으로는 절대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이다. 오직 어둠뿐이라 상상했던 그곳에서 우리는 미처 알지 못했던 생의 감각과 기쁨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뜬다. 사랑하는 이들의 살냄새, 영원히 잊히지 않을 목소리, 길을 잃을 때마다 마치 ‘나를 위해 예비한 듯’ 도움을 내미는 익명의 손길로 삶을 기억하고 바라보는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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