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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양 세기 : 김종연 시집
검은 양 세기 : 김종연 시집

상세정보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88937409493 04810 : \13000
ISBN  
9788937408021(세트)
DDC  
895.715-21
청구기호  
8A1.608 민68 329
저자명  
김종연 지음
서명/저자  
검은 양 세기 : 김종연 시집 / 김종연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민음사, 2025
형태사항  
232 p ; 24 cm
총서명  
민음의 시 ; 329
초록/해제  
요약: 민음의 시 329권. 첫 시집 『월드』가 인간이라는 토대를 떠난 언어가 비인간의 내면에 이식되어 하나의 온전한 마음으로 진화해 가는 일대기를 그렸다면, 『검은 양 세기』는 인간의 바깥에서 인간을, 의식의 바깥에서 의식을 바라보며 그 양극단의 존재론적 연결과 전환을 이루어 내는 시집이다.김종연 시에서 존재론적 전환은 프레임 위에서 일어난다. 프레임은 인간이 만들고 사용하는 모든 틀이다. 캔버스, 책, 몸, 집과 같은 틀은 생각, 감정, 영혼, 관계처럼 형체가 없는 것을 포괄해 그 의미를 물성으로 보여 주는 도구다. 특히 김종연의 시는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인 ‘꿈’처럼 형체가 없는 것을 통해 더 깊은 무의식을 만나려는 시적 시도를 펼친다.
키워드  
검은양 한국현대시
기타서명  
김종연 시집
가격  
\11700
Control Number  
sacl:140516
책소개  
잠 없이 꿈의 경계를 건너 도착한
환영의 더 깊은 안쪽

김종연 시집 『검은 양 세기』가 민음의 시 329번으로 출간되었다. 『검은 양 세기』는 2011년 《현대시》 신인추천작품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11년 만에 첫 시집 『월드』를 출간한 김종연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김종연 시인은 『월드』 수록작 「영원향」으로 박인환 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 당시 김종연 시인은 지금 현실을 새롭게 독해하는 “치열하고 지속적인 통점”의 감각으로 ‘없음’에서 ‘있음’의 가능성을 끝없이 추동하는 “불멸 의식”을 보여 주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무생물로부터 생명을, 의식의 바깥에서 의식을 향해 가는 김종연의 여정은 첫 시집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첫 시집 『월드』가 인간이라는 토대를 떠난 언어가 비인간의 내면에 이식되어 하나의 온전한 마음으로 진화해 가는 일대기를 그렸다면, 『검은 양 세기』는 인간의 바깥에서 인간을, 의식의 바깥에서 의식을 바라보며 그 양극단의 존재론적 연결과 전환을 이루어 내는 시집이다.
김종연 시에서 존재론적 전환은 프레임 위에서 일어난다. 프레임은 인간이 만들고 사용하는 모든 틀이다. 캔버스, 책, 몸, 집과 같은 틀은 생각, 감정, 영혼, 관계처럼 형체가 없는 것을 포괄해 그 의미를 물성으로 보여 주는 도구다. 특히 김종연의 시는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인 ‘꿈’처럼 형체가 없는 것을 통해 더 깊은 무의식을 만나려는 시적 시도를 펼친다. 그 모든 틀 위에서 김종연 시인은 ‘없음’이 ‘있음’이 되는 순간들을 본다. ‘없음’은 알 수 없는 미래처럼 밀려들어 오는 것이다. 프레임 너머 ‘없음’을 감지하는 순간 ‘없음’은 ‘있음’이 된다. 그곳에서 ‘미래’는 앞으로 나아가 만나는 것이 아니라 여기로 도래하는 것이 되고, ‘나’는 내 안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부터 발견되는 것이 된다. 그렇게 『검은 양 세기』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믿음을 품고 기다리게 된다. 영원한 미래가 아닌 “적합한 미래”를, 파편적 감각 속에서 맥락이 되는 ‘나’를.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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