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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진전 있음 : 이서하 시집
Inhalt Info
조금 진전 있음 : 이서하 시집
자료유형  
 단행본
 
0015596580
ISBN  
9788937409356 04810 : \12000
ISBN  
9788937408021 (세트)
국립중앙청구기호  
811.7-23-3054
KDC  
811.7-6
DDC  
895.715-23
청구기호  
8A1.608 민68 315
서명/저자  
조금 진전 있음 : 이서하 시집 / 지은이: 이서하
발행사항  
서울 : 민음사, 2023
형태사항  
158 p. ; 22 cm
총서명  
민음의 시 ; 315
주기사항  
문학나눔 기증 도서
일반주제명  
한국 현대시[韓國現代詩]
기타저자  
이서하 , 1992-
통일총서명  
민음의 시 ; 315
전자적 위치 및 접속  
 원문정보보기
가격  
- 수증
Control Number  
sacl:139929
책소개  
물처럼 쏟아지는 위험을 얼리는 영점의 쓰기
얼음이 된 위험 위를 걸어가는
묵직한 가벼움, 진전 있는 발걸음

2016년 《한국경제》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 이서하의 두 번째 시집 『조금 진전 있음』이 민음의 시 315번으로 출간되었다. 첫 번째 시집 『진짜 같은 마음』에서 무심히 걷 던 속도를 늦추고 멈춰 서서 세상의 구석구석을 살핀 뒤 ‘진짜’와 ‘진짜 같은 것’의 차이를 묻던 시인 은, 두 번째 시집 『조금 진전 있음』에서 멈췄던 발걸음을 새로이 떼고, 옮기며, 나아간다. 시집 『조금 진전 있음』은 시인이 내딛는 그 조심스럽고도 거침없는 보폭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처음 시집을 열 어 차례를 펼치면 우리는 시인이 수집한 ‘가장 위험한’ 것들의 목록과 마주하게 된다. 이것은 시인이 탐색한 석연치 않은 슬픔의 집합이기도 하다. 두 번째 시집을 묶으며 시인은 아마도 세상을 웅덩이 로 인식한 것처럼 보인다. 웅덩이의 특징은 움푹 파였다는 것, 그리고 물이 고여 있다는 것이다. 이 작은 패임은 늪보다는 작아 빠져나오기 더 쉽지만 애써 조심하게 되지 않아 언제든 빠지기도 쉽다. 슬픔이 물처럼 고인 웅덩이가 도사린 삶에서, 고여 있지 않고 지나가기 위해 시인이 택한 방식은 문 장을 찢고 잇고 덧대고 제작하는 것. 우리는 시인의 문장을 다리삼아 슬픔의 웅덩이를 건널 수 있 다. 이때 웅덩이에 고인 것들은 이서하의 문장 사이사이로 비칠 뿐이라서, 우리는 슬퍼도 슬프지 않 은 채로 그것을 들여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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