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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말씀만 하소서 - [교보 전자책] : 자식잃은 참척의 고통과 슬픔, 그 절절한 내면일기
한 말씀만 하소서 - [교보 전자책] : 자식잃은 참척의 고통과 슬픔, 그 절절한 내면일기
- 자료유형
- 전자책
- 13699862
- ISBN
- 9788933840573(종이책) 03810 : \17820
- ISBN
- 9788933802205(전자책) 05810
- DDC
- 895.744-21
- 저자명
- 박완서 , 1931-2011
- 서명/저자
- 한 말씀만 하소서 - [교보 전자책] : 자식잃은 참척의 고통과 슬픔, 그 절절한 내면일기 / 박완서 [지음] ; 한지예 판화
- 발행사항
- 파주 : 세계사, 2023( (교보문고, 2023))
- 형태사항
- 전자책 1책 : 천연색
- 주기사항
- 본표제는 표제면 이미지의 표제임
- 주기사항
- 유저수: 1copy
- 원본주기
- 원본출판사항 . 파주 : 세계사, 2004 . 9788933840573
- 시스템정보
- 접근방법: 서울예술대학교 전자책
- 기타저자
- 한지예 , 1979-
- 기타형태저록
- 한 말씀만 하소서. 9788933840573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원문정보보기
- 가격
- \17820
- Control Number
- sacl:139856
- 책소개
-
박완서 문학의 원천
작가 박완서가 아들의 죽음을 겪으면서 기록한 일기 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가톨릭 잡지 에 1990년 9월부터 1년 간 연재했던 것을 의 "박완서 소설전집"에 포함시켜 펴낸 바 있다.
자식을 잃은 어미로서의 참척의 고통과 슬픔, 이를 감내해가는 과정을 날것 그대로 가식없이 풀어냈으며, 자기 자신과 신에 대한 고백의 형식을 띠고 있어 그 절절함이 더하다. '통곡 대신 미친 듯이 끄적거린' 것이라는 저자의 일기에는 앞세운 아들에 대한 비통함과 그리움, 저자 자신이 겪고 있는 극한의 고통과는 무관하게 돌아가는 무정한 세상에 대한 분노, 생명을 주관하는 신에 대한 저주가 뒤섞여 있다. 이러한 분노와 저주, 절규는 존재의 한계성에서 벗어날 수 없는 나약한 우리 모두의 고백으로 되돌아온다.
이 일기문에서 받는 이같은 감동은 처참함과 비통 속에서도 삶과 죽음, 절대자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며 세상으로부터 도피하고자 하였던 저자가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는 그가 이 고통과 절망 속에서 이룩한 성찰의 깊이와 인식의 폭에 숙연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적절히 배치된 판화 제작된 삽화 역시 여백미와 압축미를 살려 저자의 고통과 절망에 찬 시간을 형상화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으로 글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