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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도로봉
도둑 도로봉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63722825 03830 : \14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DDC
- 895.635-21
- 청구기호
- 8A3.85 사69ㄷ
- 저자명
- 사이토 린 지음
- 서명/저자
- 도둑 도로봉 / 사이토 린 지음 ; 보탄 야스요시 그림 ; 고향옥 옮김
- 원표제
- [원표제]どろぼうのどろぼん
- 발행사항
- 서울 : 양철북, 2019
- 형태사항
- 273 p : 천연색삽화 ; 20 cm
- 주기사항
- 사이토 린의 한자명은 '藤倫'이고, 보탄 야스요시의 한자명은 '牡丹靖佳'임
- 초록/해제
- 요약: 어느 천재 도둑이 펼치는 기이한 도둑질 풍경을 담은 책이다. 시처럼 정갈한 문장, 유머와 재치가 알알이 박혀 있어 햇살이 나뭇잎을 간질이는 것처럼 보드랍고 따스한 동화가 펼쳐진다. 도로봉이 조사실에서 털어놓은 훔친 물건에 관한 이야기는 그 물건에 하나하나 깃든 우리들의 사연과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리고 그런 물건들이 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으로 다가가는 도둑 도로봉의 다정함에 취조하던 형사들마저 무장해제 된다.그리고 주인에게 학대당하는 강아지 요조라를 구조하려고 진짜 도둑이 되기로 결심하고 감옥에서 사라진 도로봉. 그런 도로봉이 진짜 도둑이 되지 않도록 애타게 찾아 헤매는 형사 친구들의 이야기는 마지막까지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온다.어린이를 위한 동화이지만 시적인 문장이 가득하고, 몽환적이지만 과장으로 느껴지지 않는 사실감과 서로의 처지를 성실하게 이해해 가는 형사와 도둑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렇게 문학성과 작품의 주제가 주는 묵직함이 일본 어린이 문학계의 호평과 더불어 제48회 일본아동문학자협회신인상과 제64회 소학관아동출판문화상을 동시에 거머쥐게 한 까닭일 것이다.
- 언어주기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수상주기
- 제48회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
- 수상주기
- 제64회 소학관아동출판문화상
- 기타저자
- 보탄 야스요시 그림
- 기타저자
- 고향옥 옮김
- 기타저자
- 藤倫 지음
- 기타저자
- 牡丹靖佳 그림
- 기타저자
- 제등륜
- 기타저자
- 모단정가
- 가격
- \12600
- Control Number
- sacl:135475
- 책소개
-
이 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어. 도로봉 도로봉 도로로로!
모든 존재의 반짝임에 관한 특별한 동화 『도둑 도로봉』. 어린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늙었고 할아버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젊은, 키는 껑충하게 크다고 하기에는 너무 작고 땅꼬마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늘 뭔가와 뭔가의 중간에 있어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주 보잘 것 없었던 도둑 도로봉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도로봉이 천 번을 넘게 훔치고도 한 번도 들키지 않았던 건 누구에게도 눈에 띄지 않는 외모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도로봉이 훔치는 것들은 건강보조기구로 보이는 금속 막대기, 무엇을 조작하는지 알 수 없는 리모컨, 선인장 화분, 초코 쿠키 통, 붉은부리갈매기 목각, 한 번도 걸어둔 적 없는 커튼, 빈 안경집, 사진이 한 장밖에 끼워져 있지 않은 앨범 같은 것들뿐입니다. 물건의 주인은 당연히 없어진 지도 모르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가 들어온 적도 없었지요.
그렇다면 도보롱은 왜 그런 물건들을 훔치는 걸까요? 도로봉에게 언제나 주인조차 있었던 걸 잊어버린 물건들의 목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희미한 물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채 이상한 주문을 외우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주인에게 버려진 쓸모없는 물건들을 구해내는 도로봉은 주인에게 학대당하는 강아지 요조라를 구조하기 위해 처음으로 진짜 도둑이 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런 도로봉이 진짜 도둑이 되지 않도록 애타게 찾아 헤매는 형사 친구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