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가족을 폐지하라 :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세계를 상상하는 법
가족을 폐지하라 :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세계를 상상하는 법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2988023 03300 : \148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306.85-21
- 청구기호
- 306.8 루69ㄱ
- 저자명
- 루이스, 소피 지음
- 서명/저자
- 가족을 폐지하라 :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세계를 상상하는 법 / 소피 루이스 지음 ; 성원 옮김
- 원표제
- [원표제]Abolish the family : a manifesto for care and liberation
- 발행사항
- 파주 : 서해문집, 2023
- 형태사항
- 184 p ; 19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Sophie Lewis
- 초록/해제
- 요약: 대안 가족은 대안이 될 수 없다. ‘가족’은 대안을 가로막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원한다, 가족의 대안 따위는 없다고 말하는 세상이 아니라, 가족이 없는 것이 또 하나의 재앙인 세상이 아니라, 가족이 아니고도 우리 서로를 돌보고 환대해줄 세상을. 팬데믹이 이어지는 동안 국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명령했다. “자택에 머무십시오.” 이 명령에는 적어도 두 가지 사실이 전제되어 있다. 하나는 모두에게 자택이, 즉 격리 가능한 공간이 있다는 것, 다른 하나는 모두에게 가족이, 즉 자가 격리를 하더라도 돌봐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다(자택은 누구의 공간인가? 바로 가족의 공간이다). 이런 명령에 가족 구성원들이 전업주부처럼 집 안에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은 고려되지 않았다. 가족이 돌봄은커녕 폭력을 휘두를 수 있다는 사실도. 그렇다면 가족이 없는 이들은? 그들은 정책에 존재하지도 않는 유령이다. 그리하여 봉쇄의 시대에 많은 이들이 끔찍한 가족과 같이 지내는 것보다 더 나쁜 운명을 맞닥뜨렸으니,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식료품, 약, 생필품 등을 전부 배달 주문하고, 그것이 여의치 않은 환경에 있는 이들(배달비를 낼 여력이 없을 수도, 소도시에 거주할 수도, 홈리스일 수도 있다)은 홀로 앓았다. 팬데믹은 사회가 돌봄을 사적 책임으로 밀어넣은 결과를, 즉 돌봄이 부재하다시피 취약해진 모습을 비참할 정도로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 언어주기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일반주제명
- 가족[家族]
- 일반주제명
- 가족 제도[家族制度]
- 기타저자
- 성원 옮김
- 기타저자
- Lewis, Sophie 지음
- 기타서명
-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세계를 상상하는 법
- 가격
- \13320
- Control Number
- sacl:134042
- 책소개
-
대안 가족은 대안이 될 수 없다
‘가족’은 대안을 가로막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원한다,
가족의 대안 따위는 없다고 말하는 세상이 아니라,
가족이 없는 것이 또 하나의 재앙인 세상이 아니라,
가족이 아니고도 우리 서로를 돌보고 환대해줄 세상을.
Buch Status
- Reservierung
- frei buchen
- Meine Mappe
- Erste Aufräumarbeiten Anfr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