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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뒤에 쓴 유서 : 민병훈 장편소설
달력 뒤에 쓴 유서 : 민병훈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7473814 04810 : \14000
- ISBN
- 9788937473005(세트)
- DDC
- 895.735-21
- 청구기호
- 8A3.608 오218 41
- 저자명
- 민병훈 지음, 1986-
- 서명/저자
- 달력 뒤에 쓴 유서 : 민병훈 장편소설 / 민병훈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민음사, 2023
- 형태사항
- 160 p ; 20 cm
- 총서명
- 오늘의 젊은 작가 ; 41
- 주기사항
- 2023 국제도서전 전시 도서
- 주기사항
- 2024 국제도서전 전시 도서
- 초록/해제
- 요약: 민병훈 장편소설 『달력 뒤에 쓴 유서』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민병훈 작가는 2020년 출간된 소설집 『재구성』과 2022년 출간된 『겨울에 대한 감각』을 통해 죽음과 상실 등 인간 내면에서 자라는 근원적 어둠을 ‘언어’적으로 형상화한 이미지와 분위기만으로 전달하며 실존적인 헤맴을 그리는 일에 도전해 왔다. 멀리서 바라보고 윤곽을 파악하는 앎의 감각 대신 가까이 다가서며 잃어버리는 무지의 감각을 쌓아 올리는 그의 소설은 ‘언어라는 현실’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만나는 비현실적 체험을, 이른바 문학적인 경험을 독자들에게 선사해 주었다. 그러나 작가는 『달력 뒤에 쓴 유서』에 이르러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인다. 이 소설의 중심에는 지난 소설들에 빠짐 없이 등장했던 죽음의 그림자가 아버지의 자살이라는 구체적 사건으로 등장하며, 이는 작가의 자전적 경험의 반영이기도 하다. 그동안 외면하고 유예해 왔던 한 관점의 일대 변화를 의미하는 이번 소설이 지난 소설들에 대한 ‘다시 쓰기’인 동시에 지난 소설들과 ‘다르게 쓰기’를 보여 주는 작품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소설의 핵심에는 ‘사건’으로서의 죽음이 없다. 작가는 기억하는 행위와 쓰는 행위를 통해 작품의 집필 의도와 실제로 쓰이는 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의식과 무의식의 작용, 의도한 것과 의도되지 않은 결과의 작용을 날 것 그대로 보여 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소설적 글쓰기의 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노출인 동시에 고통을 삼키는 인간 내면의 적나라한 노출이기도 하다.
- 기금정보
- 2022년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 선정작으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발간됨
- 일반주제명
- 한국 현대 소설[韓國現代小說]
- 일반주제명
- 장편 소설(긴소설)[長篇小說]
- 기타서명
- 민병훈 장편소설
- 가격
- \12600
- Control Number
- sacl:133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