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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난골족
여우난골족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6454159 77810 : \12000
- DDC
- 895.715-21
- 청구기호
- 8A3.8 백53ㅇ
- 저자명
- 백석 시
- 서명/저자
- 여우난골족 / 백석 시 ; 홍성찬 풀어쓰고 그림
- 발행사항
- 파주 : 창비, 2013
- 형태사항
- [52] p : 천연색삽화 ; 24x27 cm
- 총서명
- 우리시그림책 ; 9
- 초록/해제
- 요약: 내음새가 있다. 누구도 낯설지 않고 누구도 외롭지 않은 '여우난골족' 세상으로 초대한다. 창비의 '우리시 그림책' 여덟 번째 〈준치 가시〉에 이은 아홉 번재 시리즈로, 백석의 시 세계에 대한 애정과 깊이 있는 해석을 담은 그림책이다. 화가 홍성찬의 깊이 있고 정감 넘치는 그림으로 백석의 또다른 대표시를 만나본다. 백석의 '여우난골족'은 일가친척들이 모여 풍성하고 떠들썩한 명절 풍경을 어린이의 시점으로 그린 시이다. 판소리처럼 줄레줄레 넘어가는 시 장단에 맞춰 명절을 맞은 기쁨으로 가득 찬 그림을 보고 나면 '여우난골'에서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낸 듯한 느낌이 든다. 지금은 희미해진 명절의 흥겨움을 어린이들에게 되찾아 준다. 또한 시는 평범한 사람들의 명절 풍경을 구수한 평안도 사투리로 자연스럽고 진실하게 담아냈다. 조곤조곤 속삭이듯 이어지는 시어들이 할머니에게 옛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 화가 홍성찬은 원시(原詩)의 사투리를 그림을 그리며 느꼈던 감정을 곁들여 친근한 말투로 풀어 썼다. 그는 작품을 위해 평안도 사람들이 이주해 옛 방식대로 살고 있다는 연변 산골 마을을 찾았고, 그곳에서 설을 쇠며 그림책의 뼈대를 잡았다. 어린 '나'는 설날을 맞아 들뜬 기분으로 엄마 아빠를 따라 큰집으로 간다. 그 길목에서 고모, 삼촌, 사촌 들을 만나고 흥겹게 놀며 큰집에 도착한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절하고 맛있는 명절 음식을 나눠 먹고 밤새도록 사촌들과 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새벽닭이 울고 아침이 온다. 당시 서민들이 즐기던 소박한 먹거리와 아이들의 놀이가 하나하나 등장하면서 명절날의 풍속이 선명하게 그려지고, 온가족이 한데 모여 인사를 나누고 음식을 먹는 대목에서는 가족의 훈훈함이 느껴진다. 명절을 맞아 설레던 마음이 이제는 희미해져가는 지금, 백석의 시는 그래서 더욱 애틋하게 우리의 감성을 자극한다.
- 기타저자
- 홍성찬 풀어쓰고 그림, 1929-
- 가격
- \10800
- Control Number
- sacl:133283
- 책소개
-
이 책은 백석의 대표시「여우난골족」과 화가 홍성찬의 깊이 있고 정감 넘치는 그림이 만나서 탄생한 그림책입니다. 앞서 출간된「준치 가시」와 더불어 백석의 시 세계에 대한 애정과 깊이 있는 해석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무엇보다 평범한 사람들의 명절 풍경을 구수한 평안도 사투리로 자연스럽고 진실하게 담아냈습니다.
어린 나는 설날을 맞아 들뜬 기분으로 엄마 아빠를 따라 큰집으로 갑니다. 그 길목에서 고모, 삼촌, 사촌들을 만나고 흥겹게 놀며 큰집에 도착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절하고 맛있는 명절 음식을 나눠 먹고 밤새도록 사촌들과 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새벽닭이 울고 아침이 옵니다.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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