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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거인
상세정보
- Material Type
- 단행본
- Control Number
- sacl:131744
- 책소개
-
“길고 긴 비문록의 본격적 서막”
선언을 예감하는 거인의 문장들
언어를 통해 세계의 전복을 시도해온 시인 김언의 두번째 시집 『거인』이 2021년 문학과지성 시인선 R 시리즈 열일곱번째 책으로 복간됐다. 2005년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나온 초판과 2011년 문예중앙 개정판을 거친 세번째 출간이다. 시인의 첫 시집 『숨쉬는 무덤』이 “여전히 불만스럽기 때문에 아직은 할 말이 많은 얼굴”(「뒤표지 글」)의 출현을 예고했다면, 두번째 시집 『거인』은 “장차 김언의 시 세계가 보여줄 길고 긴 비문록의 본격적 서막”(박혜진)으로서 언어와 현실의 경계를 실험한다.
김언은 무적자다. 경계 밖으로 향하려는 여정은 시가 되는 순간 늘 내부로 향하지만, 1998년 등단 이래 20년 넘게 시를 써온 시인에게도 “고향”은 아직 멀기만 하다. 『거인』을 대표하는 감각은 ‘없는 존재’다.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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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a부록: 1.詩도아닌것들이―문장 생각, 2.詩도아닌것들이―탱크 애벗의 이종격투기
■520 ▼a문학과지성 시인선 R 17권. 언어를 통해 세계의 전복을 시도해온 시인 김언의 두번째 시집. “장차 김언의 시 세계가 보여줄 길고 긴 비문록의 본격적 서막”(박혜진)으로서 언어와 현실의 경계를 실험한다. “한나절의 공포가 그를 밀고할 것이다”(「거품인간」), “구름은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방향을 바꿀 것이다”(「바람의 실내악」), “서 있는 두 사람이 그렇게 단정할 것이다”(「서 있는 두 사람」). 이 시집에는 선언을 연상케 하는 문장이 자주 등장한다. 무언가를 예감하는 이 문장들에서 세상을 구성하는 “모두가 움직인다”는 감각에서 출발해 아직 오지 않은 “한 문장”을 찾기 위한 전조를 감지할 수 있다.
■650 8▼a한국 현대시[韓國現代詩]
■653 ▼a거인▼a한국문학▼a한국시
■9500 ▼b\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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