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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 이주혜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 이주혜 소설집

상세정보

Material Type  
 단행본
Control Number  
sacl:130549
책소개  
“그런 시간을 통과해 우리는 지금의 우리가 되었다”

불화와 분투 속에서도
결코 부서지지 않을 ‘우리’를 발견하는
강인하고 눈부신 이야기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해 첫 장편소설 『자두』(창비 2020)에서 가부장제와 마찰하는 여성의 현실을 예리하게 묘파하여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은 소설가 이주혜의 첫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가 출간되었다. 문지문학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를 포함해 6년간 써온 아홉편의 단편을 엮은 이 소설집은 여성이 한국사회 가족 안에서 ‘딸’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겪을 수밖에 없는 혼란과 분열, 분노와 절망을 진솔하게 꺼내놓는 동시에 그렇게 욱신거리는 삶만이 성취할 수 있는 위로와 연대의 풍경을 담아낸다. 아울러 대부분의 작품이 아직 한국문학장에서 충분히 조명되지 못한 중년여성의 삶을 심도 있게 다룬다는 점에서 이번 소설집은 한국문학의 여성서사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주혜는 『자두』에 이어 또다시 “독자를 단번에 타인의 삶 한가운데로 데려간다.”(추천사, 김혜진) 일상적 폭력과 편견으로 분한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로 인해 필연적으로 비틀리고 어긋날 수밖에 없었던 삶의 면면이 핍진하고 강렬하게 묘사되는 가운데, 우리는 어느새 활자로 된 이야기를 읽는 게 아니라 열렬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단지 자신의 아픔을 알리기 위한 신음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다른 누군가와 연결되고자 하는 부름이라는 것도 깨닫게 된다.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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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00▼t오늘의  할  일--▼t아무도  없는  집--▼t여름  감기--▼t우리가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리지--▼t물속을  걷는  사람들--▼t꽃을  그려요--▼t봄의  왈츠--▼t그  시계는  밤새  한번  윙크한다
■520    ▼a이  책의  설명  “그런  시간을  통과해  우리는  지금의  우리가  되었다”불화와  분투  속에서도결코  부서지지  않을  ‘우리’를  발견하는강인하고  눈부신  이야기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해  첫  장편소설  『자두』(창비  2020)에서  가부장제와  마찰하는  여성의  현실을  예리하게  묘파하여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은  소설가  이주혜의  첫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가  출간되었다.  문지문학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를  포함해  6년간  써온  아홉편의  단편을  엮은  이  소설집은  여성이  한국사회  가족  안에서  ‘딸’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겪을  수밖에  없는  혼란과  분열,  분노와  절망을  진솔하게  꺼내놓는  동시에  그렇게  욱신거리는  삶만이  성취할  수  있는  위로와  연대의  풍경을  담아낸다.  아울러  대부분의  작품이  아직  한국문학장에서  충분히  조명되지  못한  중년여성의  삶을  심도  있게  다룬다는  점에서  이번  소설집은  한국문학의  여성서사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주혜는  『자두』에  이어  또다시  “독자를  단번에  타인의  삶  한가운데로  데려간다.”(추천사,  김혜진)  일상적  폭력과  편견으로  분한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로  인해  필연적으로  비틀리고  어긋날  수밖에  없었던  삶의  면면이  핍진하고  강렬하게  묘사되는  가운데,  우리는  어느새  활자로  된  이야기를  읽는  게  아니라  열렬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단지  자신의  아픔을  알리기  위한  신음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다른  누군가와  연결되고자  하는  부름이라는  것도  깨닫게  된다.
■536    ▼a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2021년  창작집  발간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발간되었음
■650  8▼a한국  단편  소설[韓國短篇小說]
■653    ▼a고양이▼a이름▼a한국문학▼a한국소설
■740  2▼a이주혜  소설집
■740  2▼a아무도  없는  집
■740  2▼a여름  감기
■740  2▼a우리가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리지
■740  2▼a물속을  걷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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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2▼a그  시계는  밤새  한번  윙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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