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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인 연결들 : 문명 너머의 사고를 찾아서
부분적인 연결들 : 문명 너머의 사고를 찾아서

상세정보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90422024 93300 : \220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DDC  
305.8001-21
청구기호  
305.8 스838ㅂ
저자명  
스트래선, 메릴린 지음, 1941-
서명/저자  
부분적인 연결들 : 문명 너머의 사고를 찾아서 / 메릴린 스트래선 지음 ; 차은정 옮김
원표제  
[원표제]Partial connections((updated ed.))
발행사항  
파주 : 오월의봄, 2019
형태사항  
368 p : 삽화 ; 22 cm
주기사항  
부록: 대담: 특정 언어의 가장자리에서
주기사항  
원저자명: Marilyn Strathern
서지주기  
참고문헌(p. 345-358)과 색인수록
초록/해제  
요약: “인류학의 거대한 방향 전환을 이끈 책”이라 평가받는 《부분적인 연결들》이 한국어판으로 소개된다. 1991년 출간된 이 책은 출간 당시 뚜렷한 반응을 얻지 못했으나, 21세기에 들어 '존재론적 전회'의 부흥 속에서 사람들에게 재평가받기 시작했고, 2004년에는 신판으로 재간행되기에 이르렀다. 《부분적인 연결들》에서 말하는 ‘부분’이 전체의 일부가 아니라는 점은 이 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우리가 ‘부분’을 생각하면 곧바로 ‘전체’를 떠올리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기존의 서구 철학은 ‘메레오그래피mereography’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반면 스트래선은 이를 대신해 ‘메로그래피merography’라는 새로운 용어를 제안한다. 메로그래피란 생물학 용어인 ‘부분할部分割’에서 나온 개념으로, 전체로 회수되지 않는 부분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기술하는 행위는 기술되는 어떤 것을 전체의 일부가 아닌 별개의 부분으로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서구의 인류학은 비서구의 비교적 작은 인구집단에 대한 총체적인 기술을 시도해왔다. 하지만 스트래선은 현장에 들어가 거기서 보고 들은 것을 문화나 사회를 표현하는 데 활용한다는, 인류학자의 전형적인 인물상이 더 이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이제 중요한 건 머릿속에 있는 ‘전체’의 상을 버리고 각 부분들 간의 관계에 집중하는 일이다. 이로써 우리는 분단에 의한 관계, 즉 명백히 연결되어 있는 자료를, 하나의 전체를 절단해서 얻는 관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도, 스트래선의 멜라네시아 현장연구는 절단이 (오히려) 관계를 만들어내고 응답을 이끌어내는 장면을 독자들 앞에 생생히 제시한다. 절단이 하나의 창조적인 행위로 여겨지는 곳이 어딘가에는 분명히 존재하며, 그곳에서 절단은 인간의 내적인 역량과 그가 맺는 관계의 외적인 힘을 선보인다는 점을 우리는 분명히 알 수 있다.
언어주기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일반주제명  
인류학[人類學]
일반주제명  
민족지[民族誌]
일반주제명  
멜라네시아[Melanesia]
키워드  
인문 인문학 인문교양 문화 역사일반 인류학
기타저자  
차은정 옮김
기타저자  
Strathern, Marilyn 지음, 1941-
기타서명  
문명 너머의 사고를 찾아서
가격  
\19800
Control Number  
sacl:130069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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