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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저 아래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8994207963 04800 : \15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DDC
- 843.92-21
- 청구기호
- 808.8 제6121 15
- 저자명
- 위스망스, 조리스카를 지음
- 서명/저자
- 저 아래 / 조리스카를 위스망스 지음 ; 장진영 옮김
- 원표제
- [원표제]La-Bas
- 발행사항
- 서울 : 워크룸프레스, 2018
- 형태사항
- 541 p ; cm
- 총서명
- 제안들 ; 15
- 주기사항
- 원저자명: Joris-Karl Huysmans
- 초록/해제
- 요약: 워크룸 문학 총서 '제안들' 15권. 조리스카를 위스망스 소설. 위스망스가 초기 심취했던 자연주의적 경향을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탐미적이고 퇴폐적으로 나아간 〈거꾸로〉 이후, 그러한 모색을 심화해 쓴 19세기 말 소설이다. 조리스카를 위스망스는 법과대학에 다녔지만 문학에 심취했고, 내무부 공무원으로 정년까지 일하면서 글쓰기를 병행했다. 그의 소설들은 전기의 자연주의 계열과 후기의 기독교 문학 계열로 나눌 수 있는데, 〈저 아래〉는 그사이 과도기에서 확고한 이정표가 된 작품이다. 위스망스의 대표작은 『저 아래』보다 7년 전 발표된 〈거꾸로〉이다. 이는 작가가 초기 경도되었던 자연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했던 소설로, 예술, 과학, 역사, 문학 등 다방면에 걸친 탐미주의적 내용으로 점철되어 19세기 말 '데카당의 지침서'로 여겨졌다. 〈거꾸로〉 이후, 위스망스는 내면의 성찰, 영혼의 탐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다. 그는 자연주의가 집요하게 묘사하는 산업화 시대의 물질주의에 염증을 느끼고 이를 다방면으로 비판하면서, 점차 과거 충만했던 정신이 다시금 우위에 선 사회를 꿈꾸기 시작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시대에 실망하고, 사라져버린 정신성을 찾기 위해 방황하기 시작한 것이다.그가 종교 주변을 맴돌고 악마주의나 신비주의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저 아래〉는 이러한 위스망스의 당시 관심사와 심경의 변화를 그대로 드러내는 소설이다. 그리하여 〈저 아래〉 출간 이듬해인 1892년 위스망스는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이후 가톨릭 문학가로 자리를 잡는다.
- 언어주기
- 프랑스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장진영 옮김
- 기타저자
- Huysmans, Joris-Karl 지음
- 가격
- \13500
- Control Number
- sacl:129460
- 책소개
-
워크룸 문학 총서 '제안들' 15권. 조리스카를 위스망스 소설. 위스망스가 초기 심취했던 자연주의적 경향을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탐미적이고 퇴폐적으로 나아간 <거꾸로> 이후, 그러한 모색을 심화해 쓴 19세기 말 소설이다.
조리스카를 위스망스는 법과대학에 다녔지만 문학에 심취했고, 내무부 공무원으로 정년까지 일하면서 글쓰기를 병행했다. 그의 소설들은 전기의 자연주의 계열과 후기의 기독교 문학 계열로 나눌 수 있는데, <저 아래>는 그사이 과도기에서 확고한 이정표가 된 작품이다. 위스망스의 대표작은 『저 아래』보다 7년 전 발표된 <거꾸로>이다. 이는 작가가 초기 경도되었던 자연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했던 소설로, 예술, 과학, 역사, 문학 등 다방면에 걸친 탐미주의적 내용으로 점철되어 19세기 말 '데카당의 지침서'로 여겨졌다.
<거꾸로> 이후, 위스망스는 내면의 성찰, 영혼의 탐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다. 그는 자연주의가 집요하게 묘사하는 산업화 시대의 물질주의에 염증을 느끼고 이를 다방면으로 비판하면서, 점차 과거 충만했던 정신이 다시금 우위에 선 사회를 꿈꾸기 시작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시대에 실망하고, 사라져버린 정신성을 찾기 위해 방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가 종교 주변을 맴돌고 악마주의나 신비주의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저 아래>는 이러한 위스망스의 당시 관심사와 심경의 변화를 그대로 드러내는 소설이다. 그리하여 <저 아래> 출간 이듬해인 1892년 위스망스는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이후 가톨릭 문학가로 자리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