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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시대의 아리아 : 신종원 소설집
전자 시대의 아리아 : 신종원 소설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2038766 03810 : \14000
- KDC
- 813.6-6
- DDC
- 895.735-23
- 청구기호
- 8A3.6 신75ㅈ
- 저자명
- 신종원 지음
- 서명/저자
- 전자 시대의 아리아 : 신종원 소설집 / 신종원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21
- 형태사항
- 304 p ; 19 cm
- 주기사항
- 등록번호 00085285, 00085286 채호기 교수 기증
- 키워드
- 채호기
- 기타서명
- 신종원 소설집
- 가격
- \12600
- Control Number
- sacl:125752
- 책소개
-
“나는 파괴적인 음향신호이다”
소설, 혹은 정교하게 디자인된 소리, 악보, 기억
가장 음악적이면서도 가장 회화적이고 또한 가장 언어적인 텍스트 (문학평론가 우찬제)
확고하고 집요한 고집의 가능성 (『한국일보』 신춘문예 심사평)
화자를, 스피커를 믿어주세요. 이들이 자신의 말하기로 음악적 질서를 소진시킬 수 있도록. 그래서 종장에 이르러 세계가 어떻게 바뀌는지, 괜찮으시다면 함께 지켜봐주세요.
- 신종원 『소설 보다: 가을 2020』 인터뷰에서 미래의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202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데뷔한 신종원의 첫 소설집 『전자 시대의 아리아』(문학과지성사, 2021)가 출간되었다. “소설 속의 공간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과정이 대단히 정교”할 뿐 아니라, 이렇게 “단단하게 쌓아 올린 세계를 허투루 다루는 장면이 거의 없을 정도”라는 평을 받았던 당선작 「전자 시대의 아리아」가 표제작으로 실렸다. 총 여덟 편의 단편소설이 모인 이 책을 읽다 보면 이 안에 담긴 다성적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신종원의 주된 관심사가 ‘음악’에서부터 점차 ‘음향신호’와 ‘소리’ 자체로 확장되어왔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도 있겠다. 기억을 형성하고 역사를 구축하는 소리,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삶을 지배하고 있는 음악적 질서. 작가는 이를 기민하게 포착하여 세밀하게 기획된 서사 안에 녹여내고 스스로 강력한 지휘자가 되어 정돈된 리듬으로 풀어낸다. 다르고 다변하는 낯선 목소리들, 소설로서 생동하는 사운드 텍스트 텍스처가 이제 당신의 눈을 사로잡을 차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