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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과 사건 : 활동주의 철학과 사건발생적 예술
가상과 사건 : 활동주의 철학과 사건발생적 예술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61951401 94160 : \20000
- ISBN
- 9788961950039(세트)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144.3-21
- 청구기호
- 144.3 마57ㄱ
- 저자명
- 마수미, 브라이언 지음
- 서명/저자
- 가상과 사건 : 활동주의 철학과 사건발생적 예술 / 브라이언 마수미 지음 ; 정유경 옮김
- 원표제
- [원표제]Semblance and event : activist philosophy and the occurrent arts
- 발행사항
- 서울 : 갈무리, 2016
- 형태사항
- 352 p ; 21 cm
- 총서명
- 아우또노미아총서 ; 53
- 주기사항
- 원저자명: Brian Massumi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332-338)과 색인 수록
- 초록/해제
- 요약: 라틴아메리카 해방철학의 주창자이자 가장 독창적인 마르크스주의 철학자라 할 수 있는 엔리케 두셀은 이 책 『미지의 마르크스를 향하여』에서 마르크스의 〈1861~63년 초고〉를 연구한다. 엔리케 두셀은 라틴아메리카의 입장에서 타자와 해방의 문제에 천착해온 국제적인 사상가이다. 이 책에서 두셀은 해방철학으로부터 마르크스 연구를 거쳐 해방윤리와 해방정치로 나아가는 사유의 궤적을 그린다. 마르크스의 경제학 텍스트 전체를 면밀하게 연구한 두셀에게 이 연구 과정은 이론과 현실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꼭 필요했다. 마르크스의 〈1861~63년 초고〉는 『잉여가치학설사』로 알려졌던 내용 외에도 출판된 『자본』 제1권의 두 번째 초안과 제3권의 첫 번째 초안 내용을 담고 있는 몹시 중요한 텍스트이다. 이 초고는 ‘그룬트리세’라고 불리는 1857~58년의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초고와 1867년 출판된 『자본』 제1권을 매개하는 연결고리로서, 마르크스 엥겔스 전집(MEGA)의 기념할 만한 한국어판이 이 초고를 첫 출판 텍스트로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두셀은 마르크스가 기획한 경제학 비판에서 핵심 범주는 “산 노동”임을 포착한다. 자본은 자기 바깥에 실존하는 “산 노동”을 포괄해야만 잉여가치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본을 스스로 균열하고 지양되는 총체가 아니라 외재성 없이 존재할 수 없는 비동일자로 규정했다는 점, 자본 바깥의 실존하는 타자들을 전적인 무로 만들어야만 자본이 존재한다는 원리를 밝힘으로써 우리의 윤리적 책임을 자각시킨다는 점이야말로 두셀이 알려주는 미지의 마르크스의 면모가 될 것이다. 또 두셀 덕분에 우리는 마르크스가 수행한 “비판적 대면”의 결과물이 이 초고와 출판된 『잉여가치학설사』에 담겨 있음을 알게 되고, 이 초고에서 마르크스는 잉여가치의 현상형태를 해명하려고 새 범주 편성에 매진했다는 사실을 보게 될 것이다.
- 언어주기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정유경 옮김
- 기타저자
- Massumi, Brian 지음
- 기타서명
- 활동주의 철학과 사건발생적 예술
-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sacl:125684
- 책소개
-
『가상과 사건』은 저자 브라이언 마수미가 윌리엄 제임스,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질 들뢰즈 등의 저작에 의존하여 ‘가상’이라는 개념을 이 물음에 접근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전개한다. 그는 이것이 구체적인 것의 반대가 아니라 그것의 한 차원인 추상, 즉 ‘체험된 추상’의 문제라고 주장한다. 마수미는 가상의 범주를 이용해, 관계적이고 사건-지향적인 - 인터랙티브 아트, 이페머럴 아트, 퍼포먼스 아트, 아트 인벤션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는 - 예술의 실천, 그가 집합적으로 ‘발생적 예술’이라 부르는 것을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