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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의 의식
작별의 의식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2321523 03860 : \16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DDC
- 848.914-21
- 청구기호
- 844 보47ㅈ
- 저자명
- 보부아르, 시몬느 드 지음
- 서명/저자
- 작별의 의식 / 시몬느 드 보부아르 지음 ; 함정임 옮김
- 원표제
- [원표제]Ceremonie Des Adieux
- 발행사항
- 서울 : 현암사, 2021
- 형태사항
- 308 p : 삽화 ; 21 cm
- 초록/해제
- 요약: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 작가, 노벨문학상을 거절한 레지스탕스, 행동하는 지식인의 표본이었던 사르트르. 그리고 보부아르의 평생의 연인. 그가 죽기 전 10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기록한 이는 그와 평생을 같이 한 동반자이자 사르트르와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시몬 드 보부아르다.21살에 사르트르를 만난 보부아르는 그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보지만 결혼이라는 사회적 관습에 자신을 묶고 싶지 않았다. 당시 부부 관계에서의 아내와 남편이 아닌 동등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고 싶었던 그들은 계약결혼이라는, 그때는 물론 지금으로서도 새로운 형태의 관계를 맺기로 한다.어떤 법적, 사회적 관습에도 얽매이지 않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선택했던 보부아르와 사르트르의 마지막 10년을 기록한 책이다. 동시에 그들이 함께 살았던, 20세기 가장 역동적이었던 한 시대를 마감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 언어주기
- 프랑스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함정임 옮김
- 기타저자
- Beauvoir, Simone De 지음
- 가격
- \14400
- Control Number
- sacl:125614
- 책소개
-
보부아르가 기록한 사르트르의 마지막 10년
평생의 연인이자 지적 동반자,
한 세계를 완벽히 공유했던 이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하며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 작가, 노벨문학상을 거절한 레지스탕스, 행동하는 지식인의 표본이었던 사르트르. 그리고 보부아르의 평생의 연인. 이 책은 그가 죽기 전 10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것을 기록한 이는 그와 평생을 같이 한 동반자이자 사르트르와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시몬 드 보부아르다.
21살에 사르트르를 만난 보부아르는 그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보지만 결혼이라는 사회적 관습에 자신을 묶고 싶지 않았다. 당시 부부 관계에서의 아내와 남편이 아닌 동등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고 싶었던 그들은 계약결혼이라는, 그때는 물론 지금으로서도 새로운 형태의 관계를 맺기로 한다. 처음 2년의 유효기간으로 시작한 계약은 이후 51년간 사르트르가 죽기 전까지 지속된다. 『작별의 의식』은 그렇게 어떤 법적, 사회적 관습에도 얽매이지 않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선택했던 보부아르와 사르트르의 마지막 10년을 기록한 책이다. 동시에 그들이 함께 살았던, 20세기 가장 역동적이었던 한 시대를 마감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평생 서로의 첫 독자이자 편집자 역할을 했고, 사르트르는 보부아르를 자기 책의 검열관, 인쇄허가자라고 불렀다. 노년의 사르트르가 시력을 잃자 보부아르는 그에게 매일 책을 읽어주면서 눈이 되어준다. 사르트르가 죽고 난 후 세상에 나온 이 책 『작별의 의식』이 사르트르가 보지 못한 보부아르의 유일한 저작인 셈이다.
1982년 이 책이 처음 국내에 소개되었으나 당시 반공 이데올로기가 첨예하던 상황에서 검열 때문이었는지 삭제된 부분들이 있었고, 현지 답사가 원활하지 않았던 시기여서 고유명사들이 불분명한 경우들이 있었다. 이번에 소설가 함정임의 번역으로 다시 40년 만에 재출간하면서 빠진 부분을 다시 채워 넣고,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의 행적을 꼼꼼하게 보완해서 두 사람이 살았던 당시 사회를 더욱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