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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고양이
암고양이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6464233 03860 : \12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DDC
- 843.912-21
- 청구기호
- 808.83 창49 23
- 저자명
- 꼴레드, 씨도니 가브리엘 지음
- 서명/저자
- 암고양이 / 씨도니가브리엘 꼴레뜨 지음 ; 임미경 옮김
- 원표제
- [원표제]La chatte
- 발행사항
- 파주 : 창비, 2013
- 형태사항
- 203 p ; 21 cm
- 총서명
- 창비세계문학 ; 23
- 주기사항
- 원저자명: Sidonie Gabrielle Claudine Colette
- 서지주기
- "작가연보" 수록
- 초록/해제
- 요약: 작가 꼴레뜨의 일생에서 문학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결실이 쏟아진 시기, 즉 창조적 영감이 가장 빛나던 시기에 발표된 소설 『암고양이』(1933)가 창비세계문학 23번으로 국내 초역됐다.알랭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온 까미유와 결혼한다. 신혼부부가 기거할 방의 공사가 끝나지 않은 탓에 두 사람은 따로 나와 고층아파트에서 살게 된다. 자신의 암고양이를 원래의 집에 남겨두고 와야 했던 알랭은 까미유와 함께하는 신혼의 공간에서도 고양이의 빈자리가 참을 수 없이 허전하다.암고양이를 보기 위해 집에 들른 그는 기운을 잃어가는 고양이가 안타까워 고층아파트로 데려온다. 까미유는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한 고양이를 질투하여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아내가 저지른 짓을 알게 된 알랭은 망설임 없이 결별을 선언하고 고양이와 함께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알랭은 자신을 어루만져주는 어머니의 손과 암고양이가 있는 정원 속에, 배타적으로 폐쇄된 세계에서 보존되는 순수 속에, 포근하게 감싸주는 어둠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까미유와 결혼하고 어른 세계(고층아파트, 현실)에 자리 잡음으로써 자신의 유년(정원, 순수)이 위협받는다고 느낀다. 상호 소통 불가능한 세계에 각각 속한 알랭과 까미유가 서로를 이해하기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게다가 관능적인 정사를 통해 이어질 듯했던 두사람 사이는, 알랭이 까미유의 ‘주인 노릇’ ‘젊은 남자의 역할’에만 도취함으로써 권태와 우울, 이질감과 무력한 단절감만 남게 된다.
- 언어주기
- 프랑스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임미경 옮김, 1963-
- 기타저자
- Colette, Sidonie Gabrielle Claudine 지음, 1873-1954
- 가격
- \10800
- Control Number
- sacl:125222
- 책소개
-
작가 꼴레뜨의 일생에서 문학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결실이 쏟아진 시기, 즉 창조적 영감이 가장 빛나던 시기에 발표된 소설 『암고양이』(1933)가 창비세계문학 23번으로 국내 초역됐다.
알랭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온 까미유와 결혼한다. 신혼부부가 기거할 방의 공사가 끝나지 않은 탓에 두 사람은 따로 나와 고층아파트에서 살게 된다. 자신의 암고양이를 원래의 집에 남겨두고 와야 했던 알랭은 까미유와 함께하는 신혼의 공간에서도 고양이의 빈자리가 참을 수 없이 허전하다.
암고양이를 보기 위해 집에 들른 그는 기운을 잃어가는 고양이가 안타까워 고층아파트로 데려온다. 까미유는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한 고양이를 질투하여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아내가 저지른 짓을 알게 된 알랭은 망설임 없이 결별을 선언하고 고양이와 함께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알랭은 자신을 어루만져주는 어머니의 손과 암고양이가 있는 정원 속에, 배타적으로 폐쇄된 세계에서 보존되는 순수 속에, 포근하게 감싸주는 어둠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까미유와 결혼하고 어른 세계(고층아파트, 현실)에 자리 잡음으로써 자신의 유년(정원, 순수)이 위협받는다고 느낀다. 상호 소통 불가능한 세계에 각각 속한 알랭과 까미유가 서로를 이해하기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게다가 관능적인 정사를 통해 이어질 듯했던 두사람 사이는, 알랭이 까미유의 ‘주인 노릇’ ‘젊은 남자의 역할’에만 도취함으로써 권태와 우울, 이질감과 무력한 단절감만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