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같은 하늘, 각자의 시선
같은 하늘, 각자의 시선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0395441 03800 : \13500
- DDC
- 895.708-21
- 청구기호
- 8A4 감225ㄱ
- 저자명
- 감도엽 지음
- 서명/저자
- 같은 하늘, 각자의 시선 / 감도엽 [외]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글ego, 2020
- 형태사항
- 234 p : 삽화 ; 21 cm
- 초록/해제
- 요약: 한 곳에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고, 표정과 몸짓을 글과 겹쳐보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지 않아 우리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 화상 모임으로 만나 글을 써 내려갔지만 차가운 카메라에 비친 제한된 모습으로 서로에게 첫인상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었는지 우리는 끝내 누구의 얼굴도 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장점은 있었으니 오롯이 활자와 글자로만 그 사람의 글에 빠져들 수 있었다는 점이다. 조금은 부끄러움과 머쓱함이 섞인 목소리였지만 우리는 각자의 글을 읽을 때면 아무 소음 없이 그의 목소리만을 순수하게 들을 수 있었다.
- 기타저자
- 김나경 [외]지음
- 기타저자
- 김병진 [외]지음
- 기타저자
- 김지민 [외]지음
- 기타저자
- 노희주 [외]지음
- 기타저자
- 송혜진 [외]지음
- 기타저자
- 신주희 [외]지음
- 기타저자
- 오은영 [외]지음
- 기타저자
- 이석호 [외]지음
- 기타저자
- 이에스더 [외]지음
- 가격
- \12150
- Control Number
- sacl:124981
- 책소개
-
늘 마음속에 가지고는 있었지만 깊은 곳에 숨겨져 있어 꺼내기 힘들었던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종이에 인쇄된 내 글을 읽는 일이다. 매주 같은 시간마다 모인 문우들은 어떤 이유로 글을 쓰고 책을 펴내는 이 모임에 오게 되었을까?
한 곳에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고, 표정과 몸짓을 글과 겹쳐보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지 않아 우리는 아직 만나지 못했다. 화상 모임으로 만나 글을 써 내려갔지만 차가운 카메라에 비친 제한된 모습으로 서로에게 첫인상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었는지 우리는 끝내 누구의 얼굴도 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장점은 있었으니 오롯이 활자와 글자로만 그 사람의 글에 빠져들 수 있었다는 점이다. 조금은 부끄러움과 머쓱함이 섞인 목소리였지만 우리는 각자의 글을 읽을 때면 아무 소음 없이 그의 목소리만을 순수하게 들을 수 있었다.
막연히 글을 쓰고 싶었지만 어떤 글을 써 내려가야 할지 답답했던 우리에게 서로의 글은 서로의 마음속 깊이 들어있던 무언가를 자극하기도 했고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우리는 서로를 몰랐고 공통점을 가진 글을 쓰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각자의 작품을 모아놓고 보면 어딘가 비슷한 색깔이 보이는 듯하다. 바로 그것은 솔직함이었다. 우리들 마음속에 숨겨져 있던 것을 꺼내 가치 있는 시간을 만들어낸 열 명의 백 개의 손가락에게 박수를 보낸다.
- 공동저자 中 송혜진
Buch Status
- Reservierung
- frei buchen
- Meine Mappe
- Erste Aufräumarbeiten Anfr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