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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목들 : 곽은영 시집
관목들 : 곽은영 시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54673372 03810 : \10000
- DDC
- 895.715-21
- 청구기호
- 8A1.608 문911ㅂ 143
- 저자명
- 곽은영 지음
- 서명/저자
- 관목들 : 곽은영 시집 / 곽은영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문학동네, 2020
- 형태사항
- 88 p ; 23 cm
- 총서명
- 문학동네시인선 ; 143
- 초록/해제
- 요약: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검은 고양이 흰 개〉 〈불한당들의 모험〉을 펴낸 곽은영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을 선보인다. 42편의 시가 담긴 이번 시집은 '모리스 호텔'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중심으로, 그곳을 다녀간 사람들, 통과한 시간과 계절들을 관조하듯 지켜보는 화자, 즉 모리스 호텔의 호스트인 '나'의 시선을 따라 이어진다. "운명의 항해키를 돌려 거침없이 험한 항로를 택한 것도 나의 손/ 매번 슬프기만 한 항로를 택한 것도 나의 손"('불한당들의 모험 12' 〈검은 고양이 흰 개〉)임을 인지하고, "걸어가야 들려오는 이야기/ 쓰러지지 않기 위해 걸어가면/ 자박자박 발목을 적시며 저절로 써지는 이야기"('불한당들의 모험 15' 〈불한당들의 모험〉)를 위하여 나아가던 그가, 이제는 "낡고 구식이지만 앞면만 화려한 시대보다 우아한" 모리스 호텔에 머무르며 "폭우와 폭설의 그늘 바람과 바람 찬란한 햇살이 만든 모리스의 냄새" 안에 있다.
- 기타서명
- 곽은영 시집
- 가격
- \9000
- Control Number
- sacl:124554
- 책소개
-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검은 고양이 흰 개> <불한당들의 모험>을 펴낸 곽은영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을 선보인다. 42편의 시가 담긴 이번 시집은 모리스 호텔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중심으로, 그곳을 다녀간 사람들, 통과한 시간과 계절들을 관조하듯 지켜보는 화자, 즉 모리스 호텔의 호스트인 나의 시선을 따라 이어진다.
"운명의 항해키를 돌려 거침없이 험한 항로를 택한 것도 나의 손/ 매번 슬프기만 한 항로를 택한 것도 나의 손"(불한당들의 모험 12 <검은 고양이 흰 개>)임을 인지하고, "걸어가야 들려오는 이야기/ 쓰러지지 않기 위해 걸어가면/ 자박자박 발목을 적시며 저절로 써지는 이야기"(불한당들의 모험 15 <불한당들의 모험>)를 위하여 나아가던 그가, 이제는 "낡고 구식이지만 앞면만 화려한 시대보다 우아한" 모리스 호텔에 머무르며 "폭우와 폭설의 그늘 바람과 바람 찬란한 햇살이 만든 모리스의 냄새" 안에 있다.
첫 시집과 두 번째 시집에서 불한당들의 모험 연작을 마무리한 지 8년이 흘렀다. 그사이 곽은영 시인의 시 세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모조리 짐작할 수는 없겠으나, 시집을 열고 처음으로 마주하는 것이 흡사 관강가이드북에 실린 신비로운 호텔 소개글과 같은 것일 때, 우선 그곳이 궁금해 가보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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