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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뢴의 기둥 : 조강석 비평집
틀뢴의 기둥 : 조강석 비평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2038216 03800 : \20000
- DDC
- 895.709-21
- 청구기호
- 8A0.9 조11ㅌ
- 저자명
- 조강석 지음
- 서명/저자
- 틀뢴의 기둥 : 조강석 비평집 / 조강석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21
- 형태사항
- 430 p ; 23 cm
- 초록/해제
- 요약: 문학평론가 조강석(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의 비평집. 저자는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비평 활동을 시작했으며, 문학이 무엇인지에 관한 본질적 질문을 바탕으로 ‘지금-여기’에 유효한 문제들을 제기하며 꾸준한 활동을 보여왔다. 수록 글 「다시 문학의 실효성에 관하여」는 제65회 현대문학상 수상작이다. '틀뢴'은 잘 알려졌다시피 보르헤스의 소설에 등장하는 한 가상 세계에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 현실 세계의 물리적?도덕적 법칙에 기초해 축조된 것이되 그것과는 다른 방식의 독자적 운영 체계를 지니고 있"는 "독립적이고 정합적인 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 기타서명
- 조강석 비평집
-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sacl:124430
- 책소개
-
문학의 기둥을 묵묵히 밀고 나가며
비평의 본질적 역할을 탐구하는 조강석의 새 비평집
문학평론가 조강석(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의 새 비평집 『틀뢴의 기둥』(문학과지성사, 2021)이 출간됐다. 저자는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비평 활동을 시작했으며, 문학이 무엇인지에 관한 본질적 질문을 바탕으로 ‘지금-여기’에 유효한 문제들을 제기하며 꾸준한 활동을 보여왔다. 수록 글 「다시 문학의 실효성에 관하여」는 제65회 현대문학상 수상작이다.
‘틀뢴’은 잘 알려졌다시피 보르헤스의 소설에 등장하는 한 가상 세계에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 현실 세계의 물리적ㆍ도덕적 법칙에 기초해 축조된 것이되 그것과는 다른 방식의 독자적 운영 체계를 지니고 있”는 “독립적이고 정합적인 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또한 ‘틀뢴’은 형이상학적인 관념물들의 집합이 아닌 “현실과 비스듬히 서 있는 또 하나의 실재”이다. 문학이 가상이라는 것은 일종의 토톨로지tautology라고 말할 때 저자는 문학이라는 가상, 즉 틀뢴의 기둥을 묵묵히 밀고 나감으로써 비평적 역할을 수행 중인 것은 아닐까. ‘문학의 실효성’ ‘이미지 사유’ ‘모티폴로지motiphology’로 간추릴 수 있는 조강석 비평 세계의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저자는 다시 한번 문학을 붙들고 그의 비평 세계를 축조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