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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의 시민들
아바나의 시민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60260533 03810 : \14000
- DDC
- 895.785-21
- 청구기호
- 8A4 백39ㅇ
- 저자명
- 백민석 글·사진
- 서명/저자
- 아바나의 시민들 / 백민석 글·사진
- 발행사항
- 파주 : 작가정신, 2017
- 형태사항
- 337 p : 삽화, 지도 ; 20 cm
- 총서명
- 슬로북 = Slow book ; 1
- 초록/해제
- 요약: 슬로북 시리즈 첫번째 권. 어느 가을날 홀연히 쿠바로 떠난 소설가 백민석이 여행지에서 느꼈던 감흥을 2인칭 시점으로 담백하게 풀어놓은 여행기. 부풀려진 깨달음의 문구와 거짓된 자기애가 한 점 섞이지 않은 채 액면 그대로의 저자 그 자체가 그대로 담겨 있다. 무언가에 중독된 사람처럼 끊임없이 말레콘을 걸으면서 작열하는 태양빛을 맞기도 하고, 쏟아지는 장대비를 맞기도 한다. 길을 잃고 헤맨 낯선 구시가지의 주택가 골목에서 여러 인간 군상들을 보며 정겨운 평화를 읽기도 한다. 그러면서 그는 아바나에서의 삶과 고난과 축복을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그에게 아바나에서 끝없이 걷는다는 것은 독서였고, 그가 끊임없이 읽은 텍스트는 수없이 만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 독서 끝에 알게 된 것은 바로 아바나의 진정한 볼거리가 자연경관이나 유적이 아니라 길거리를 다니는, 아바나의 현재를 구성하는, 과거를 짊어지고 미래를 향해가는 시민들에게 있다는 사실이었다. 마침내 그는 중요한 것은 결과보다는 생산의 행위이고 실천이라는, 당연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실현하기 힘든 명제를 먼 나라 쿠바에서 비로소 깨닫는다. 또한 쿠바는 그에게 ‘충만함’이란 단어를 알게 해준 나라다. 소설을 썼을 때 소모되는 느낌으로 공허했던 기존의 경험과 다르게 쿠바 여행은 그의 내면에 샘솟는 열정과 생명력을 주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작가가 되고 나서 처음 경험한 신기한 느낌이었다.
- 가격
- \12600
- Control Number
- sacl:12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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