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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스나르의 구두 : 스가 아쓰코 에세이
유르스나르의 구두 : 스가 아쓰코 에세이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0635080 03830 : \14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DDC
- 895.636-21
- 청구기호
- 895.64 스11ㅇ
- 저자명
- 스가 아쓰코 지음
- 서명/저자
- 유르스나르의 구두 : 스가 아쓰코 에세이 / 스가 아쓰코 지음 ; 송태욱 옮김
- 원표제
- [원표제]ユルスナルの靴
- 발행사항
- 서울 : 한뼘책방, 2020
- 형태사항
- 264 p ; 19 cm
- 주기사항
- 스가 아쓰코의 한자명은 '須賀敦子'임
- 초록/해제
- 요약: 61세에 낸 첫 책 『밀라노, 안개의 풍경』으로 여류문학상과 고단샤 에세이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이미 완성된 작가”라는 찬사와 함께 데뷔한 스가 아쓰코. 뒤늦게 에세이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해 활발히 글을 썼으나 미처 다 펼쳐 보이지 못하고 69세에 세상을 떠나고 만다. 『유르스나르의 구두』는 스가 아쓰코가 생전에 펴낸 마지막 에세이다. 스가 아쓰코는 유르스나르의 어릴 적 사진을 바라보며 이렇게 생각한다. “평생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신은, 그 이외의 신발을 신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었을 거라고. 반면에 자신의 신발에 대해서는 한탄조로 말한다. “발에 꼭 맞는 신발만 있다면 나는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것이다. 가고 싶은 곳, 가야만 하는 곳 모두에 내가 가지 못한 것은, 또는 가는 걸 포기한 것은, 모두 내 발에 꼭 맞는 신발을 갖지 못한 탓”이라고. 『유르스나르의 구두』는 동경하는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찾아 헤매는 스가 아쓰코의 여행기이기도 하다. 그 노정에서 초등학교 동창생, 유학생 시절의 기숙사 친구, 짧은 생을 살았던 남편 등이 소환되어 옛 기억을 들려준다. 유르스나르의 작품과 인생, 여행지에 자신의 이야기를 겹쳐놓고 솜씨 좋게 엮어나간 끝에 이르러, 스가 아쓰코는 신발을 찾는 여정을 계속하려는 뜻을 내비친다.
- 언어주기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송태욱 옮김
- 기타저자
- 須賀敦子 지음
- 기타서명
- 스가 아쓰코 에세이
- 기타저자
- 수하돈자
- 가격
- \12600
- Control Number
- sacl:123316
- 책소개
-
61세에 낸 첫 책 『밀라노, 안개의 풍경』으로 여류문학상과 고단샤 에세이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이미 완성된 작가”라는 찬사와 함께 데뷔한 스가 아쓰코. 뒤늦게 에세이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해 활발히 글을 썼으나 미처 다 펼쳐 보이지 못하고 69세에 세상을 떠나고 만다. 『유르스나르의 구두』는 스가 아쓰코가 생전에 펴낸 마지막 에세이다.
스가 아쓰코는 유르스나르의 어릴 적 사진을 바라보며 이렇게 생각한다. “평생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신은, 그 이외의 신발을 신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었을 거라고. 반면에 자신의 신발에 대해서는 한탄조로 말한다. “발에 꼭 맞는 신발만 있다면 나는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것이다. 가고 싶은 곳, 가야만 하는 곳 모두에 내가 가지 못한 것은, 또는 가는 걸 포기한 것은, 모두 내 발에 꼭 맞는 신발을 갖지 못한 탓”이라고.
『유르스나르의 구두』는 동경하는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찾아 헤매는 스가 아쓰코의 여행기이기도 하다. 그 노정에서 초등학교 동창생, 유학생 시절의 기숙사 친구, 짧은 생을 살았던 남편 등이 소환되어 옛 기억을 들려준다. 유르스나르의 작품과 인생, 여행지에 자신의 이야기를 겹쳐놓고 솜씨 좋게 엮어나간 끝에 이르러, 스가 아쓰코는 신발을 찾는 여정을 계속하려는 뜻을 내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