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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의 기억
전장의 기억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87608266 03910 : \12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DDC
- 303.6-21
- 청구기호
- 303.6 도39ㅈ
- 저자명
- 도미야마 이치로 지음, 1957-
- 서명/저자
- 전장의 기억 / 도미야마 이치로 지음 ; 임성모 옮김
- 원표제
- [원표제]戰場の記憶
- 발행사항
- 서울 : 이산, 2002
- 형태사항
- 304 p : 삽화 ; 23 cm
- 주기사항
- 도리야마 이치로의 한자명은 '富山一郞'임
- 서지주기
- 색인수록
- 초록/해제
- 요약: 이 책의 주제는 군사적 폭력에 대항할 가능성이다. 군사적 폭력은 차츰 이 세계를 위압하고 일상을 구성하는 힘으로 군림해 나가고 있다. 이 폭력에 대항할 가능성을 사고하려면, 우리는 죽은 자의 망막에 포착된, 곁에 있는 사람의 얼굴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망막에 각인된 그 영상은 나의 얼굴이자 당신의 얼굴일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사고의 궤적이다.
- 언어주기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임성모 옮김
- 기타저자
- 富山一郞 지음
- 기타저자
- 부산일랑
- 가격
- \10800
- Control Number
- sacl:123140
- 책소개
-
1995년 당시 일본은 전후 50년을 맞아 전후 책임에 대한 담론이 활발하게 제기되고 있었다. 이 책의 지은이 도미야마 이치로 역시 전후 50년이라는 하나의 역사적 매듭을 계기로 그간 자신이 전쟁과 전사(戰死)를 주제로 써왔던 글들을 모아서 그 해 8월 15일 전장의 기억이란 제목으로 출간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1부에 해당하는 전장의 기억이다.
도미야마는 일본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5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전장의 기억은 희미해진 것이 아니라 일상으로 이월되었으며, 또한 진부한 일상에서 전장이 준비된다고 역설한다. 그렇다면 지은이는 왜 전쟁이 아닌 전장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근대의 전쟁은 모든 공간을 전장으로, 모든 인간을 병사로 만들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지은이는 폭력을 예감하는 하나의 장(場)으로서 전장을 설정하고 있다.
이 책의 2부 폭력의 예감은 지은이가 을 출간한 1995년 이후에 천착한 연구성과 가운데 특별히 주목되는 세 편의 논문을 가려 뽑은 것이다. 「폭력의 서술 : 프란츠 파농」, 「류큐인이라는 주체 : 이하 후유」, 「폭력의 예감」라는 글에서 저자는 폭력과 저항, 정체성, 법과 폭력의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