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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겨울로 왔고 너는 여름에 있었다 : 임승유 시집
Contents Info
나는 겨울로 왔고 너는 여름에 있었다 : 임승유 시집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88932037806 03810 : \9000
DDC  
895.715-21
청구기호  
8A1.6 문91 547
저자명  
임승유 지음
서명/저자  
나는 겨울로 왔고 너는 여름에 있었다 : 임승유 시집 / 임승유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20
형태사항  
136 p ; 21 cm
총서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 547
주기사항  
등록번호 00079767 채호기 교수 기증
초록/해제  
요약: 문학과지성 시인선 547권. 첫 시집 이후 김준성문학상과 현대문학상을 연달아 거머쥐었던 시인 임승유의 새 시집이 출간됐다. 임승유는 일상에 밀착된 언어들을 활용해 알 것 같으면서도 확실히 이해할 수는 없는 낯선 상황들을 만드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특히 이번 시집에서는 한 가지 기준만을 가진 이 세계의 정형성을 두고 “맘에 안 들어”(「대식 씨」)라고 대번에 내뱉어버리고야 마는 화자의 돌출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따라가야 할 하나의 길을 잃어버린 화자에게 세계는 묻는다. “그럴 거면 뭐 하러 여기 있는 거야”(「생활 윤리」). 여러 갈래의 삶이 쉽사리 허락되지 않는 곳에서, 임승유는 그럼에도 여기 있기 위해서 시를 쓴다고 답한다. 임승유의 시들은 여기 있기 위해, 스물아홉 개의 의자만 있는 곳에 서른번째 의자를 갖고 오고야 마는 의지로 씌어진 성실한 답변이다.
키워드  
겨울 여름 한국시 현대시 채호기
기타서명  
임승유 시집
가격  
수증\8100
Control Number  
sacl:122284
책소개  
기술ㆍ가정 샘이 짐 정리를 하다가

샘 이거 가지실래요?

손에 들어 보인 건 언젠가 내가 예쁘다고 했던 실습용 가방 견본이다. 3백 명이 넘는 아이들이 똑같은 크기의 가방에 수를 놓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다 어디로 가고

나 혼자 들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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