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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이라는 책
나의 삶이라는 책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89982362 03840 : \135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828-21
- 청구기호
- 824 헤35ㄴ
- 저자명
- 헤몬, 알렉산다르 지음
- 서명/저자
- 나의 삶이라는 책 / 알렉산다르 헤몬 지음 ; 이동교 옮김
- 원표제
- [원표제]Book of my lives
- 발행사항
- 서울 : 은행나무, 2019
- 형태사항
- 248 p ; 20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Aleksandar Hemon
- 초록/해제
- 요약: 삶의 절반을 잃어버린 한 이방인의 회고록!조너선 사프란 포어와 록산 게이, 칼럼 매캔 등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들이 격찬하고 유수의 편집자들이 감동받은 보스니아 출신의 미국 작가 알렉산다르 헤몬의 첫 에세이 『나의 삶이라는 책』. 보스니아의 사라예보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문화 잡지 편집자로 일하던 저자는 27세가 되던 해 고국에 내전이 발발하면서 우연히 방문하게 된 미국 시카고에 발이 묶였다.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속에 갑작스럽게 난민 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그린피스 운동원, 서점 판매원, 강사 등 생계를 위해 다양한 일을 하면서 영어를 익혔다. 한동안 모국어로도, 제2외국어인 영어로도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을 완전히 잃어가는 것 같아 괴로워하던 저자는 얼마 후 뉴요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명 잡지에 산문을 발표하면서 평단의 호응을 얻고 서서히 시카고에서의 새로운 삶에 적응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난민이자 이방인으로서의 결핍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우여곡절이 있었던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저자의 인생 이야기는 사라예보에서 출발한다. 다양한 인종과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인 만큼 어린 저자는 ‘다름’에 대한 고찰을 보다 빨리 시작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라예보에서 자랐고, 난민으로 젊은 시절을 보냈으며, 영원한 이방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삶 속에서 만난 숱한 ‘다름’의 문제들을 세심하게 꼬집는다. 타국에 정착한 난민들의 삶, 일상에서 누구나 겪는, 혹은 겪을 수 없는 경험을 다루며 한 사회 안에 깊고 단단히 뿌리 내려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까지 되어버린 차이와 구분 짓기가 얼마나 의미 없고 부끄러운 것인지 깨닫게 한다.
- 언어주기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이동교 옮김
- 기타저자
- Hemon, Aleksandar 지음
- 가격
- \12150
- Control Number
- sacl:122108
- 책소개
-
삶의 절반을 잃어버린 한 이방인의 회고록!
조너선 사프란 포어와 록산 게이, 칼럼 매캔 등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들이 격찬하고 유수의 편집자들이 감동받은 보스니아 출신의 미국 작가 알렉산다르 헤몬의 첫 에세이 『나의 삶이라는 책』. 보스니아의 사라예보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문화 잡지 편집자로 일하던 저자는 27세가 되던 해 고국에 내전이 발발하면서 우연히 방문하게 된 미국 시카고에 발이 묶였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속에 갑작스럽게 난민 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그린피스 운동원, 서점 판매원, 강사 등 생계를 위해 다양한 일을 하면서 영어를 익혔다. 한동안 모국어로도, 제2외국어인 영어로도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을 완전히 잃어가는 것 같아 괴로워하던 저자는 얼마 후 뉴요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명 잡지에 산문을 발표하면서 평단의 호응을 얻고 서서히 시카고에서의 새로운 삶에 적응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난민이자 이방인으로서의 결핍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우여곡절이 있었던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의 인생 이야기는 사라예보에서 출발한다. 다양한 인종과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인 만큼 어린 저자는 ‘다름’에 대한 고찰을 보다 빨리 시작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라예보에서 자랐고, 난민으로 젊은 시절을 보냈으며, 영원한 이방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삶 속에서 만난 숱한 ‘다름’의 문제들을 세심하게 꼬집는다. 타국에 정착한 난민들의 삶, 일상에서 누구나 겪는, 혹은 겪을 수 없는 경험을 다루며 한 사회 안에 깊고 단단히 뿌리 내려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까지 되어버린 차이와 구분 짓기가 얼마나 의미 없고 부끄러운 것인지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