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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에게 : 김금희 장편소설
복자에게 : 김금희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54674492 03810 : \14000
- DDC
- 895.735-21
- 청구기호
- 8A3.6 김183ㅂ
- 저자명
- 김금희 지음
- 서명/저자
- 복자에게 : 김금희 장편소설 / 김금희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문학동네, 2020
- 형태사항
- 244 p ; 19 cm
- 초록/해제
- 요약: 강인한 생활력과 넉넉한 위트로 반짝이는 곳일하는 사람들의 섬, 제주에서 펼쳐지는가장 맑고 시린 김금희 소설!인간의 보편적 불행과 슬픔을 단단한 시선과 위트 있는 문체로 그려내며 우리의 삶을 긍정하게 해주는 작가 김금희의 두번째 장편소설. IMF로 가세가 기울어 제주의 한 부속 섬으로 이주해야 했던 ‘이영초롱’이 훗날 판사가 되어 또 한번 제주로 좌천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년 시절 자신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어준 친구 ‘복자’와 오랜만에 재회한 이영초롱은 복자가 그간 홀로 감내해야 했던 내밀한 상처를 조금씩 알게 되고, 이번에는 자신이 복자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고 싶다고 마음먹는다. 작가가 제주에서 지냈던 나날들에 영감을 받아 완성한 『복자에게』에는 섬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풍부하게 어우러져 있다. 제주는 소설 속 인물들이 실패한 시간을 매만지고 회복하는 공간이자, 스스로 생활을 책임지는 노동자로서 생활을 일구어가는 활기차고도 강인한 세계이다. 서로 파도처럼 가까워졌다가 다시 멀어지기를 반복하지만, 그들은 그 모든 갈등을 끌어안으며 함께 살아가기를 멈추지 않는다. 이처럼 김금희의 인물들은 어떤 실패도 삶 자체의 실패로는 만들지 않기 위해 기어코 마음을 다잡는다. 그들이 지닌 힘이 너무 맑아 시리기까지 한 섬의 풍광 속에서 빛을 발한다.
- 기타서명
- 김금희 장편소설
- 가격
- \12600
- Control Number
- sacl:121800
- 책소개
-
어떤 실패도 삶 자체의 실패가 되지 않도록,
모든 넘어짐을 보듬는 작가 김금희의 가장 청량한 위로
단단한 시선과 위트 있는 문체로 인간의 보편적 불행과 슬픔을 보듬는 작가 김금희의 두번째 장편소설 『복자에게』. ‘우울이 디폴트’인 일상을 견디게 해주는 찬란한 순간을 날렵하게 포착해내는 김금희의 소설은 무심한 듯 다정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장면들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수많은 독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왔다. 평단의 끊임없는 지지와 더불어 2015년 신동엽문학상, 2016년 젊은작가상 대상, 2017년 현대문학상, 2019년 우현예술상, 2020년 김승옥문학상 대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한 김금희는 이제 ‘언제나 믿고 읽는’ 독보적인 작가가 되었다.
이 소설은 1999년 초봄, 야무진 열세 살 초등학생 이영초롱이 남동생 대신 제주 본섬에서도 한번 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고고리섬’의 고모에게 맡겨지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이영초롱은 자신이 서울에 남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적은 제안서까지 써서 부모에게 호소해보지만, 절망적인 상황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다. 고고리섬에서 침울한 나날을 보내던 이영초롱은 어느 날 섬 둘레를 혼자 걷다가 우연히 또래 여자아이 ‘복자’와 마주친다. 당차고 무람없는 성격을 지닌 복자는 섬에 왔으면 할망신에게 인사를 해야 한다며 이영초롱을 할망당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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