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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도착하다 = The arrival of new women
신여성 도착하다 = The arrival of new women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63031712 93600 : \28000
- DDC
- 709.519-21
- 청구기호
- 709.04 강39ㅅ
- 저자명
- 강민기 글
- 서명/저자
- 신여성 도착하다 = The arrival of new women / 강민기 [외]글
- 원표제
- [한자표제] 新女性 到着하다
- 발행사항
- 서울 : 국립현대미술관, 2018
- 형태사항
- 303 p : 삽화 ; 24 cm
- 서지주기
- 여성 미술사 연표 수록
- 초록/해제
- 요약: 2017년 12월 21일부터 2018년 4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개최되는 '신여성 도착하다 전'의 도록으로 제작되었다.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시각문화에 등장하는 ‘신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남성 중심적 서사로 다루어졌던 우리나라 역사, 문화, 미술의 근대성을 여성의 관점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회화, 조각, 자수, 사진, 인쇄 미술(표지화, 삽화, 포스터), 영화, 대중가요, 서적, 잡지, 딱지본 등의 다양한 시청각 매체들이 입체적으로 소개된다. 특히 근대성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 새로운 주체 혹은 현상으로서의 신여성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과 해석, 통시대적인 경험을 공유하고자 현대 작가들이 신여성을 재해석한 신작들도 소개된다.‘신여성’이라는 용어는 19세기 말 유럽과 미국에서 시작하여 20세기 초 일본 및 기타 아시아 국가에서 사용되었다. 국가마다 개념 정의에 차이가 있지만 여성에게 한정되었던 사회 정치적, 제도적 불평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자유와 해방을 추구한 근대 시기에 새롭게 변화한 여성상이라 할 수 있다. 조선의 경우, 근대 교육을 받고 교양을 쌓은 여성이 1890년대 이후 출현했으며 이 용어는 주요 언론 매체, 잡지 등에서 1910년대부터 쓰이기 시작하여 1920년대 중반 이후 1930년대 말까지 빈번하게 사용되었다.당시 조선의 여성들은 제국주의, 식민주의, 가부장제 그리고 동서양 문화의 충돌이라는 억압과 모순의 상황을 경험했다. 피식민인이자 여성으로서 조선의 ‘신여성’은 근대화의 주된 동력으로 작동할 수 없는 이중적 타자로 위치했고 ‘근대성’의 분열적인 함의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아이콘이 되었다.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 “신여성 언파레-드”, 2부 “내가 그림이요 그림이 내가 되어” 그리고 3부 “그녀가 그들의 운명이다”로 진행된다. 주로 남성 예술가들이나 대중 매체, 대중가요, 영화 등이 재현한 ‘신여성’ 이미지를 통해 신여성에 대한 개념을 고찰한다. 교육과 계몽, 현모양처와 기생, 연애와 결혼, 성과 사랑, 도시화와 서구화, 소비문화와 대중문화 등의 키워드로 점철된 신여성 이미지들은 식민 체제하 근대성과 전근대성이 이념적, 도덕적, 사회적, 정치적 각축을 벌이는 틈새에서 당시 신여성을 향한 긴장과 갈등 양상이 어떠했는지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 일반주제명
- 신여성[新女性]
- 일반주제명
- 한국 미술사[韓國美術史]1
- 기타저자
- 강승완 [외]글
- 기타저자
- 권행가 [외]글
- 기타저자
- 김소영 [외]글
- 기타저자
- 김수진 [외]글
- 기타저자
- 남은혜 [외]글
- 기타저자
- 노유니아 [외]글
- 기타저자
- 박혜성 [외]글
- 기타저자
- 배연경 [외]글
- 기타저자
- 서유리 [외]글
- 기타저자
- 장유정 [외]글
- 기타저자
- 최열 [외]글
- 기타서명
- The arrival of new women
- 가격
- \25200
- Control Number
- sacl:121648
- 책소개
-
2017년 12월 21일부터 2018년 4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개최되는 《신여성 도착하다 전》의 도록으로 제작되었다.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시각문화에 등장하는 ‘신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남성 중심적 서사로 다루어졌던 우리나라 역사, 문화, 미술의 근대성을 여성의 관점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회화, 조각, 자수, 사진, 인쇄 미술(표지화, 삽화, 포스터), 영화, 대중가요, 서적, 잡지, 딱지본 등의 다양한 시청각 매체들이 입체적으로 소개된다. 특히 근대성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 새로운 주체 혹은 현상으로서의 신여성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과 해석, 통시대적인 경험을 공유하고자 현대 작가들이 신여성을 재해석한 신작들도 소개된다.
‘신여성’이라는 용어는 19세기 말 유럽과 미국에서 시작하여 20세기 초 일본 및 기타 아시아 국가에서 사용되었다. 국가마다 개념 정의에 차이가 있지만 여성에게 한정되었던 사회 정치적, 제도적 불평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자유와 해방을 추구한 근대 시기에 새롭게 변화한 여성상이라 할 수 있다. 조선의 경우, 근대 교육을 받고 교양을 쌓은 여성이 1890년대 이후 출현했으며 이 용어는 주요 언론 매체, 잡지 등에서 1910년대부터 쓰이기 시작하여 1920년대 중반 이후 1930년대 말까지 빈번하게 사용되었다.
당시 조선의 여성들은 제국주의, 식민주의, 가부장제 그리고 동서양 문화의 충돌이라는 억압과 모순의 상황을 경험했다. 피식민인이자 여성으로서 조선의 ‘신여성’은 근대화의 주된 동력으로 작동할 수 없는 이중적 타자로 위치했고 ‘근대성’의 분열적인 함의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아이콘이 되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 “신여성 언파레-드”, 2부 “내가 그림이요 그림이 내가 되어” 그리고 3부 “그녀가 그들의 운명이다”로 진행된다. 주로 남성 예술가들이나 대중 매체, 대중가요, 영화 등이 재현한 ‘신여성’ 이미지를 통해 신여성에 대한 개념을 고찰한다. 교육과 계몽, 현모양처와 기생, 연애와 결혼, 성과 사랑, 도시화와 서구화, 소비문화와 대중문화 등의 키워드로 점철된 신여성 이미지들은 식민 체제하 근대성과 전근대성이 이념적, 도덕적, 사회적, 정치적 각축을 벌이는 틈새에서 당시 신여성을 향한 긴장과 갈등 양상이 어떠했는지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