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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심문관의 비망록 :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소설
Inhalt Info
대심문관의 비망록 :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소설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86372067 03870 : \185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por
DDC  
869.342-21
청구기호  
869 안837ㄷ
저자명  
안투네스, 안토니우 로부 지음, 1942-
서명/저자  
대심문관의 비망록 :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소설 /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지음 ; 배수아 옮김
원표제  
[원표제]Manual dos inquisidores
발행사항  
서울 : 봄날의책, 2016
형태사항  
573 p ; 22 cm
주기사항  
원저자명: Antnio Lobo Antunes
주기사항  
감수: 김용재
초록/해제  
요약: 살라자르 독재시대뿐만 아니라 74혁명 이후의 무기력한 사회를 고발하는 한 편의 우화!소설가이자 번역가인 배수아의 번역으로 만나는 포르투갈의 대작가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의 소설 『대심문관의 비망록』. 파시즘과, 사람과, 권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무너져가는 권력과 권력 앞에서의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권력의 허망함까지 강하게 전달해준다.프란시스쿠는 독재자 살라자르의 오른팔이었으며,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던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대소변을 가리지도 못하고, 이빨도 없이 요양병원의 침상에 누워 있다. 그와 침상 몇 개를 사이에 둔 자리에는 그의 공범자이자 한때 무시무시한 악명을 떨친 비밀경찰 피데의 대장이었던 소령이 죽음을 앞두고 있다. 작품은 프란시스쿠의 아들인 무기력한 주앙의 첫 번째 진술, 주앙에 대한 연정을 품고 있는 가정부 티티나의 두 번째 진술, 프란시스쿠의 혼외자인 파울라의 세 번째 진술, 프란시스쿠의 정부인 밀라의 네 번째 진술, 그리고 부인에게 버림받고, 가정부 티티나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로부터도 애정의 대상이 된 적 없이 쓸쓸히 알발라드의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프란시스쿠의 다섯 번째 ‘진술’과 열네 개의 ‘추가 진술’로 이루어져 있다.등장인물들은 서로 다른 진술, 어떤 때는 앞의 얘기를 부인하고 어떤 때는 보완하며 자신의 시선에 따른 진술을 한다. 이렇게 서로 다른 시선으로 평행되는 이야기를 하는 다양한 목소리는 다성적으로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과거와 현재의 삶은 해체되고 분석되고 새롭게 구성되어 포르투갈 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당시의 권력 담론이 해체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처럼 다양한 인물들을 통한 진실 읽기는 과거의 기억에서 스며 나오는 사실을 각 인물들의 현재 시선을 통해 보여주며 권력에 의해 강제된 질서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언어주기  
포르투갈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일반주제명  
포르투갈 소설[--小說]
키워드  
대심문관 비망록
기타저자  
배수아 옮김, 1965-
기타저자  
Antunes, Antnio Lobo 지음, 1942-
기타서명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소설
가격  
\16650
Control Number  
sacl:120799
책소개  
살라자르 독재시대뿐만 아니라 74혁명 이후의 무기력한 사회를 고발하는 한 편의 우화!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배수아의 번역으로 만나는 포르투갈의 대작가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의 소설 『대심문관의 비망록』. 파시즘과, 사람과, 권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무너져가는 권력과 권력 앞에서의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권력의 허망함까지 강하게 전달해준다.

프란시스쿠는 독재자 살라자르의 오른팔이었으며,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던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대소변을 가리지도 못하고, 이빨도 없이 요양병원의 침상에 누워 있다. 그와 침상 몇 개를 사이에 둔 자리에는 그의 공범자이자 한때 무시무시한 악명을 떨친 비밀경찰 피데의 대장이었던 소령이 죽음을 앞두고 있다.

작품은 프란시스쿠의 아들인 무기력한 주앙의 첫 번째 진술, 주앙에 대한 연정을 품고 있는 가정부 티티나의 두 번째 진술, 프란시스쿠의 혼외자인 파울라의 세 번째 진술, 프란시스쿠의 정부인 밀라의 네 번째 진술, 그리고 부인에게 버림받고, 가정부 티티나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로부터도 애정의 대상이 된 적 없이 쓸쓸히 알발라드의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프란시스쿠의 다섯 번째 ‘진술’과 열네 개의 ‘추가 진술’로 이루어져 있다.

등장인물들은 서로 다른 진술, 어떤 때는 앞의 얘기를 부인하고 어떤 때는 보완하며 자신의 시선에 따른 진술을 한다. 이렇게 서로 다른 시선으로 평행되는 이야기를 하는 다양한 목소리는 다성적으로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과거와 현재의 삶은 해체되고 분석되고 새롭게 구성되어 포르투갈 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당시의 권력 담론이 해체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처럼 다양한 인물들을 통한 진실 읽기는 과거의 기억에서 스며 나오는 사실을 각 인물들의 현재 시선을 통해 보여주며 권력에 의해 강제된 질서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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