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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꺼내지 않았던 이야기들 : 장애인의 성과 사랑 이야기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꺼내지 않았던 이야기들 : 장애인의 성과 사랑 이야기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60945362 03300 : \17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chi
- DDC
- 362.4152.41-21
- 청구기호
- 362.4 천71ㅅ
- 저자명
- 천자오루 지음
- 서명/저자
-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꺼내지 않았던 이야기들 : 장애인의 성과 사랑 이야기 / 천자오루 지음 ; 강영희 옮김
- 원표제
- [원표제]幽國度 : 障者的愛與性
- 발행사항
- 파주 : 사계절, 2020
- 형태사항
- 323 p ; 21 cm
- 주기사항
- 천자오루의 한자명은 '陳昭如'임
- 초록/해제
- 요약: 당신이 외면하고 있었을 장애인의 성 이야기세상에는 수없이 많고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가 있다. 젊은 남녀의 사랑뿐 아니라 나이, 계급, 국적, 인종의 차이를 뛰어넘는 사랑, 나아가 성소수자들의 사랑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랑에 속해 있으면서도 없는 듯 무시되거나 특별한 미담으로만 소비되었던 또 하나의 사랑이 있다. 바로 장애인의 성性과 사랑 이야기다. 장애인은 신체의 일부가 손상되었을 뿐인데, 마치 그 손상과 함께 성적인 욕망이나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갈망까지 제거되었다는 듯 무성無性의 존재처럼 취급되거나 일방적인 피해자로 여겨지기 일쑤다. 타이완판 ‘도가니’라 불리는 특수학교 성폭력 사건을 폭로했던 저널리스트 천자오루는 장애인 당사자와 그 부모, 돌봄 노동자와 사회복지사, 인권단체 활동가와 특수학교 교사, 장애인을 위한 성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등 전방위적인 취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오랜 세월 봉인되어 있던 장애인의 성과 사랑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지체장애인의 성적 욕구를 생각해본 일이 있는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애를 색안경을 낀 채 본 적은 없는가? 부모가 되려 하는 지적장애인 부부를 지지할 수 있는가? 장애인 자녀의 성 문제를 막기 위해 성기나 자궁을 적출하는 부모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장애인을 위한 성 서비스는 국가나 기관이 제공해야 할 복지인가, 아니면 오히려 장애인에 대한 모욕인가? 가장 첨예한 질문을 안고, 가장 뒤늦게 찾아온 사랑 이야기가 여기 있다.북소믈리에 한마디!비장애인이 갖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가장 큰 편견 중 하나는 바로 "성적 욕구"일 것이다. 다양한 신체와 정신을 가진 사람들일뿐 그들은 비장애인과 결코 다르지 않다. 이 책은 장애인들의 고유한 목소리로 사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장애인을 무성의 존재로 여기거나, 생존 이상의 가치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질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한다. "장애인이 자신의 사랑과 욕망을 꺼내 보일 수 없는 건 단지 손상된 신체의 문제만이 아니다. 그것을 ‘이상하다’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사회의 편협한 시각 때문이다."
- 언어주기
- 중국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일반주제명
- 장애인[障碍人]
- 일반주제명
- 사랑[愛]
- 기타저자
- 강영희 옮김
- 기타저자
- 陳昭如 지음
- 기타서명
- 장애인의 성과 사랑 이야기
- 기타저자
- 진소여
- 기타저자
- Chen, Zhaoru
- 가격
- \15300
- Control Number
- sacl:120537
- 책소개
-
당신이 외면하고 있었을 장애인의 성 이야기
세상에는 수없이 많고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가 있다. 젊은 남녀의 사랑뿐 아니라 나이, 계급, 국적, 인종의 차이를 뛰어넘는 사랑, 나아가 성소수자들의 사랑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랑에 속해 있으면서도 없는 듯 무시되거나 특별한 미담으로만 소비되었던 또 하나의 사랑이 있다. 바로 장애인의 성性과 사랑 이야기다. 장애인은 신체의 일부가 손상되었을 뿐인데, 마치 그 손상과 함께 성적인 욕망이나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갈망까지 제거되었다는 듯 무성無性의 존재처럼 취급되거나 일방적인 피해자로 여겨지기 일쑤다.
타이완판 ‘도가니’라 불리는 특수학교 성폭력 사건을 폭로했던 저널리스트 천자오루는 장애인 당사자와 그 부모, 돌봄 노동자와 사회복지사, 인권단체 활동가와 특수학교 교사, 장애인을 위한 성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등 전방위적인 취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오랜 세월 봉인되어 있던 장애인의 성과 사랑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지체장애인의 성적 욕구를 생각해본 일이 있는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애를 색안경을 낀 채 본 적은 없는가? 부모가 되려 하는 지적장애인 부부를 지지할 수 있는가? 장애인 자녀의 성 문제를 막기 위해 성기나 자궁을 적출하는 부모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장애인을 위한 성 서비스는 국가나 기관이 제공해야 할 복지인가, 아니면 오히려 장애인에 대한 모욕인가? 가장 첨예한 질문을 안고, 가장 뒤늦게 찾아온 사랑 이야기가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