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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이 : 상실의 글쓰기에 대하여
알리바이 : 상실의 글쓰기에 대하여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60905948 03840 : \14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814.6-21
- 청구기호
- 814 애819ㅇ
- 저자명
- 애치먼, 안드레 지음, 1951-
- 서명/저자
- 알리바이 : 상실의 글쓰기에 대하여 / 안드레 애치먼 지음 ; 오현아 옮김
- 원표제
- [원표제]Alibis : essays on elsewhere
- 발행사항
- 서울 : 마음산책, 2019
- 형태사항
- 296 p ; 21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Andr Aciman
- 초록/해제
- 요약: 전 세계를 첫사랑의 설렘으로 들뜨게 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원작 〈그해, 여름 손님〉의 작가 안드레 애치먼이 이번에는 산문집을 들고 찾아왔다. 라틴어로 '다른 곳에'라는 뜻을 가진 제목의 〈알리바이〉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산문집이다. 터키계 유대인으로 이집트에서 태어나 유럽과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했던 애치먼은 자신의 혼란스러운 정체성을 찾아 과거로 돌아간다. 상실된 시공간과 갈망했던 미래가 뒤섞인 기억을 유려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에두르는 글쓰기는 아렴풋하지만 강렬했던 추억으로 독자를 이끈다. 1951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나 유럽을 동경했던 애치먼은 그곳에 뿌리내릴 새도 없이 불안한 정세 속에서 로마로 망명한다. 다시 3년 후에 뉴욕으로 이주해 정착한 후 리먼칼리지와 하버드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2019년 현재 뉴욕시립대학교 비교문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기억을 담은 산문집 〈이집트를 떠나며(Out of Egypt)〉로 화이팅어워드 논픽션상을 받았고 〈그해, 여름 손님〉이 람다문학상 게이소설 부문을 수상하고 영화화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프루스트 연구가이기도 한 그는 프루스트의 문장을 모은 〈프루스트 프로젝트(Proust Project)〉를 기획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그해, 여름 손님〉의 후속작 〈나를 찾아라(Find Me)〉가 큰 화제 속에 출간되었다.
- 언어주기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일반주제명
- 상실[喪失]
- 일반주제명
- 미국 수필[美國隨筆]
- 기타저자
- 오현아 옮김
- 기타저자
- Aciman, Andr 지음, 1951-
- 기타서명
- 상실의 글쓰기에 대하여
- 가격
- \12600
- Control Number
- sacl:120127
- 책소개
-
“네 이름으로 나를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너를 부를게.”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원작 소설가 안드레 애치먼 산문집 국내 첫 출간
전 세계를 첫사랑의 설렘으로 들뜨게 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원작 『그해, 여름 손님』의 작가 안드레 애치먼이 이번에는 산문집을 들고 찾아왔다. 라틴어로 ‘다른 곳에’라는 뜻을 가진 제목의 『알리바이』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산문집이다. 터키계 유대인으로 이집트에서 태어나 유럽과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했던 애치먼은 자신의 혼란스러운 정체성을 찾아 과거로 돌아간다. 상실된 시공간과 갈망했던 미래가 뒤섞인 기억을 유려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에두르는 글쓰기는 아렴풋하지만 강렬했던 추억으로 독자를 이끈다.
1951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나 유럽을 동경했던 애치먼은 그곳에 뿌리내릴 새도 없이 불안한 정세 속에서 로마로 망명한다. 다시 3년 후에 뉴욕으로 이주해 정착한 후 리먼칼리지와 하버드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뉴욕시립대학교 비교문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기억을 담은 산문집 『이집트를 떠나며(Out of Egypt)』로 화이팅어워드 논픽션상을 받았고 『그해, 여름 손님』이 람다문학상 게이소설 부문을 수상하고 영화화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프루스트 연구가이기도 한 그는 프루스트의 문장을 모은 『프루스트 프로젝트(Proust Project)』를 기획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그해, 여름 손님』의 후속작 『나를 찾아라(Find Me)』가 큰 화제 속에 출간되었다.
영화와 소설로 국내에 많이 알려졌지만 작가 자신의 내밀한 고백을 담은 산문집으로는 처음인 점에서 『알리바이』는 안드레 애치먼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우리가 결국 기억하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상상하는 과거의 우리 자신이다. 또한 종종 우리가 고대하는 것은 미래가 아니라 복원된 과거이다. (…) 내가 돌아가길 갈구한 이집트는 내가 아는 이집트도, 벗어나고 싶어 조바심을 내던 이집트도 아니다. 다른 곳에서 다른 사람이 되게끔 꾸미는 법을 터득한 바로 그 이집트이다.
-25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