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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도시 :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시민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작은 전쟁들
갈등 도시 :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시민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작은 전쟁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2919881 03900 : \20000
- DDC
- 951.9-21
- 청구기호
- 951.9 김59ㄱ
- 저자명
- 김시덕 지음
- 서명/저자
- 갈등 도시 :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시민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작은 전쟁들 / 김시덕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열린책들, 2019
- 형태사항
- 512 p ; 22 cm
- 초록/해제
- 요약: 도시의 맨 밑바닥을 산책하다!규장각 한국학 연구소 김시덕 교수가 서울에 인접한 경기도까지 답사 범위를 넓혀 재개발이 예정된 불량 가옥과 성매매 집결지, 이름 없는 마을 비석과 어디에 놓여 있는지 찾기도 힘든 머릿돌들까지 살펴보며 시민들이 갈등하며 살아가고 또 죽어 간 이야기들을 수집해 들려주는 『갈등 도시』. 저자는 자신의 현 거주지인 관악구 봉천동에서 시작하여 시계 방향으로 대서울을 차근차근 기록해 나간다. 총 20개의 답사 코스는 크게 세 가지로 묶을 수 있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북쪽의 파주부터 남쪽의 시흥까지 서부를 훑는 ‘경인 메갈로폴리스의 축’이 하나, 종로구와 중구와 용산구를 깊게 들여다보는 ‘대서울의 한가운데’ 답사가 두 번째, 북쪽의 의정부부터 남쪽의 용인까지 서울 동쪽을 아우르는 것이 세 번째이다.조선 왕조를 찬양하는 건축이나, 일제 강점기의 아픈 유산을 돌아보는 답사도 좋지만, 그것이 서울의 전부일 리는 없다. 거대하고 아름다운 구조물만이 서울의 역사를 말해 주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재개발 동네의 벽보, 이재민과 실향민의 마을 비석, 부군당과 미군 위안부 수용 시설에도 시민의 역사와 스토리가 담겨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런 답사기야말로 표백된 서울이 아니라 진짜 서울의 역사를 만나는 시간임을 일깨워준다.북소믈리에 한마디!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20개 답사 코스는 그 자체로도 흥미롭지만, 대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적인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저자는 특정한 공간들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책을 쓰는 동안, 대서울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나머지 공간은 거의 누구의 관심도 받지 않고 재개발·재건축되어 사라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오늘도 공사 중이고, 지금 보는 것을 다음 달에는 보지 못할 수 있기에 신발 끈을 조이고 길을 나선다.
- 일반주제명
- 도시(도회지)[都市]
- 기타서명
-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시민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작은 전쟁들
-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sacl:118973
- 책소개
-
도시의 맨 밑바닥을 산책하다!
규장각 한국학 연구소 김시덕 교수가 서울에 인접한 경기도까지 답사 범위를 넓혀 재개발이 예정된 불량 가옥과 성매매 집결지, 이름 없는 마을 비석과 어디에 놓여 있는지 찾기도 힘든 머릿돌들까지 살펴보며 시민들이 갈등하며 살아가고 또 죽어 간 이야기들을 수집해 들려주는 『갈등 도시』.
저자는 자신의 현 거주지인 관악구 봉천동에서 시작하여 시계 방향으로 대서울을 차근차근 기록해 나간다. 총 20개의 답사 코스는 크게 세 가지로 묶을 수 있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북쪽의 파주부터 남쪽의 시흥까지 서부를 훑는 ‘경인 메갈로폴리스의 축’이 하나, 종로구와 중구와 용산구를 깊게 들여다보는 ‘대서울의 한가운데’ 답사가 두 번째, 북쪽의 의정부부터 남쪽의 용인까지 서울 동쪽을 아우르는 것이 세 번째이다.
조선 왕조를 찬양하는 건축이나, 일제 강점기의 아픈 유산을 돌아보는 답사도 좋지만, 그것이 서울의 전부일 리는 없다. 거대하고 아름다운 구조물만이 서울의 역사를 말해 주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재개발 동네의 벽보, 이재민과 실향민의 마을 비석, 부군당과 미군 위안부 수용 시설에도 시민의 역사와 스토리가 담겨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런 답사기야말로 표백된 서울이 아니라 진짜 서울의 역사를 만나는 시간임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