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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 반자본의 마음, 모두의 삶을 바꾸다
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 반자본의 마음, 모두의 삶을 바꾸다
상세정보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85823416 03300 : \16000
- DDC
- 302.4-21
- 청구기호
- 303.4 김96ㅇ
- 저자명
- 김효경 글
- 서명/저자
- 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 반자본의 마음, 모두의 삶을 바꾸다 / 김효경 글
- 발행사항
- 통영 : 남해의봄날, 2019
- 형태사항
- 208 p ; 20 cm
- 초록/해제
- 요약: 사람들은 왜 이 마을에서 더 행복해졌을까?한 아이를 키우며 회사를 운영하던 저자는 40대에 접어든 몇 년 전,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으로 일상이 무너졌다. 운영하던 회사를 접고 우울증 약의 부작용으로 삶의 즐거움이었던 글 쓰는 일마저 힘들어진 어느 날, 우연히 아이와 함께 서울에서 멀지 않은 변두리 마을을 방문했다 이사를 결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울증 약으로도 찾지 못했던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만난다. 더 놀라운 것은 마을에 저자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라는 사실! 마을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이 마을 뭔가 이상해”라고. 저마다 남모를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던 이들이 왜 유독 이 마을 온 후 치유되고, 행복해질 수 있었을까? 저자는 그 비밀을 찾고자 마을 사람들의 인터뷰를 시작한다. “이 마을에는 겨울이면 논에서 썰매를 타는 아이들과 그들을 위해 썰매를 만드는 어른이 산다.””이 마을에서는 돈이 많은가 보다는 누가 더 많이 베풀 줄 아는 어른인가로 평가 받았다.”1년 여의 시간 동안 40명에 이르는 마을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발견한 것은 바로 ‘사람’, 정확히는 사람 간의 ‘관계’다. 이곳의 사람들은 배려가 깊이 몸에 배어있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나눔과 베풂이 자연스럽게 상호호혜의 관계를 형성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사라져가는 마을 공동체를 소환한 변두리 마을‘함께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다“이 마을은 없는 게 많다. 소아과나 치과, 문방구가 없고 다른 동네에서는 너무 많아 심란하다는 프랜차이즈 마트나 빵집도 없다. 이름은 ‘25시 편의점’이지만 밤 열 시면 문을 닫는 편의점이 하나씩 있을 뿐이었다.” 불편할 것 같지만, 이 마을 사람들 나름의 해결책이 있다. 이곳에서는 마트가 아니라 이웃에게 들기름과 꿀을 사고, 주민센터가 아니라 이웃에게 퀼트와 프랑스어를 배운다. 문방구가 없어도 걱정이 없다. 변두리 마을은 삶을 채우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넓은 집이나 좋은 차, 남부럽지 않은 성공이나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힘들 때 곁을 지켜 주고, 멈춰 서 있을 때 기다려 주며 좋은 일이 있을 때 함께 웃어 주는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도시화된 사회에서 생활의 터전을 일구고 이웃의 경조사에 손을 보태며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마을 공동체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워 아주 먼 시골에나 남아있는 옛이야기처럼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의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어쩌면 새로운 방식으로 마을을 이룬 공동체가 여전히 희망처럼 남아있음을 보여 준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대안이 바로 그 속의 사람들에게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책장을 펼치고 어쩌면 당신 곁에 있을지도 모르는 변두리 마을을 만나보시길, 그리하여 당신 또한 ‘따스한 숯덩이 같은 이웃의 존재를 믿게 되길’ 바란다.
- 기타서명
- 반자본의 마음, 모두의 삶을 바꾸다
- 가격
- \14400
- Control Number
- sacl:118217
- 책소개
-
어쩌면 당신 곁에 있을지도 모르는 변두리 마을을 소개합니다!
서울 근교의 변두리 마을에서 겪은 시골살이와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의 삶, 그리고 이곳에 흐르는 반자본의 정서에 대한 이야기 『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며 회사를 운영하던 저자는 40대에 접어든 몇 년 전,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으로 일상이 무너졌다. 운영하던 회사를 접고 우울증 약의 부작용으로 삶의 즐거움이었던 글 쓰는 일마저 힘들어진 어느 날, 우연히 아이와 함께 서울에서 멀지 않은 변두리 마을을 방문한 후 이사를 결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울증 약으로도 찾지 못했던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만났다.
소아과나 치과, 문방구가 없고 다른 동네에서는 너무 많아 심란하다는 프랜차이즈 마트나 빵집도 없고, 이름은 ‘25시 편의점’이지만 밤 열 시면 문을 닫는 편의점이 하나씩 있을 뿐이었던 변두리 마을에서 저자는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왜 유독 이 마을에 온 후 치유되고 행복해질 수 있었는지 마을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밝히고자 했다.
저자는 삶의 대안이, 마음의 평안과 행복이 그림책에 나올 법한 마당 딸린 전원주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굴을 마주하며 웃는 사람들, 함께 부대끼고 살아가는 관계들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변두리 마을에서 깨닫는다. 그리하여 마을과 이웃이 손에 잡히는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음과, 자본보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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