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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찬란한 빛들 모두 사라진다 해도 : 삶과 죽음, 그 후에 오는 것들
그 찬란한 빛들 모두 사라진다 해도 : 삶과 죽음, 그 후에 오는 것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58511333 03840 : \15000
- DDC
- 920.02-21
- 청구기호
- 920.05A 윌239ㄱ
- 저자명
- 윌리엄스, 줄리 입 지음
- 서명/저자
- 그 찬란한 빛들 모두 사라진다 해도 : 삶과 죽음, 그 후에 오는 것들 / 줄리 입 윌리엄스 지음 ; 공보경 옮김
- 원표제
- [원표제]Unwinding of the miracle : a memoir of life, death, and everything that comes after
- 발행사항
- 서울 : 나무의철학, 2019
- 형태사항
- 383 p ; 21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Julie Yip-Williams
- 초록/해제
- 요약: 살아가세요, 그저 살아가세요. 그거면 충분하답니다.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세계 최대 로펌 중 한 곳에 입사해 열심히 일하는 커리어우먼으로, 든든하고 자상한 남자의 아내이자 사랑스러운 두 딸의 엄마로 살아온 서른일곱 젊은 여성 줄리 입 윌리엄스. 원하는 모든 것을 손에 쥐었다고 느낀 바로 그 순간, 결장암 4기 진단을 받은 그녀가 오늘을 살아갈 이들에게 남긴 마지막 5년의 기록 『그 찬란한 빛들 모두 사라진다 해도』.베트남 내전이 한창이던 때 선천성 백내장을 가지고 태어나 돌도 지나지 않은 영아기에 친할머니에 의해 안락사 당할 뻔했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은 저자는 세 살이 되던 해, 부모님과 함께 목숨을 걸고 미국으로 이주해 수술을 받아 시력 일부를 겨우 회복했지만, 특수 안경 때문에 친구들에게 숱한 놀림을 받으면서 어딜 가서 뭘 하든 “너는 안 되잖니”라는 말을 들으면서 자랐다. 치열하고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저자는 인생의 정점에서 느닷없이 말기 암 선고를 받게 됐다.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게는 1년이지만 길게는 몇 년이 될지 몰랐지만, 아직 젊으니 얼마든지 완치될 수 있다는 의료진의 견해에 희망을 가졌던 저자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온몸에 퍼져나가는 암세포 앞에서 속수무책이 되고 말았다. 건강한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무기로 암과 싸워 이기겠다 다짐했지만 난생처음 경험하는 통증과 화학요법의 후유증, 시도 때도 없이 덮쳐오는 공포와 두려움과 분노는 저자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끝없는 수술과 항암치료, 화학요법을 반복하면서 인간이란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지, 내일, 다음에, 언젠가로 미뤄두었던 일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었는지 절감하게 되었고, 그렇게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는 한편,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헛된 희망에 속아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들을 둘러싼 오해와 혼란, 어려움에 대해서도 차분히 정리한 저자가 생의 마지막 기간 동안 보고 듣고 느끼고 깨달은 기록을 통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우리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된다.북소믈리에 한마디!인생의 밑바닥과 정점을 모두 찍은 한 인간의 인생에 대한 통찰과 애정, 제어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삶의 태도, 남겨질 사람들을 향한 배려와 예의 등 우리가 살면서 한번은 고민해보아야 하는 많은 것들을 되새겨보게 하는 이 책은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인생의 다양한 행복과 가치를 절감할 수 있게 해주며, 죽음을 앞둔 한 인간의 고백 수준에 머물지 않고 오늘 하루를 살아갈 이들에게 더 큰 힘과 용기를 전해준다.
- 일반주제명
- 자서전[自敍傳]
- 기타저자
- 공보경 옮김, 1976-
- 기타저자
- Williams, Julie Yip 지음
- 가격
- \13500
- Control Number
- sacl:117868
- 책소개
-
서른일곱 젊은 여성 줄리 입 윌리엄스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이다. 그녀는 세계 최대 로펌 중 한 곳에 입사해 열심히 일하는 커리어우먼이자, 든든하고 자상한 남자의 아내이며 사랑스러운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하다. 회사에서는 여러 기업 간 소송을 맡아 매일같이 뼈 빠지게 일하고 툭하면 밤을 새면서도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브런치와 여행과 취미생활을 즐기며 풍요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원하는 모든 것을 손에 쥐었다고 느낀 바로 그 순간, 줄리는 결장암 4기 진단을 받는다.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쌓아온 법조인으로서의 커리어, 세상에서 가장 멋있고 자상한 남편, 연로하신 부모님과 언니 오빠와 친구들, 무엇보다 아직 학교도 가지 않은 어린 두 딸을 남겨두고 시한부 선고를 받은 셈이다.
가족, 커리어, 관계, 일상의 여러 행복까지 아무것도 포기할 수 없는 줄리는 건강한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무기로 암과 싸워 이기겠다 다짐한다. 하지만 난생처음 경험하는 통증과 화학요법의 후유증, 시도때도 없이 덮쳐오는 공포와 두려움과 분노는 줄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놓는다.
<그 찬란한 빛들 모두 사라진다 해도>는 인생의 정점에서 느닷없이 말기 암 선고를 받게 된 젊은 여성이 오늘을 살아갈 이들에게 남기는 마지막 5년의 기록이다. 한 여성이 생의 마지막 기간 동안 보고 듣고 느끼고 깨달은 기록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우리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