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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성스러움
폭력과 성스러움
- 자료유형
- 단행본
- 20140171024
- ISBN
- 9788937416026 04890 : \20000
- ISBN
- 9788937416002(세트)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소장사항
-
00076171
- DDC
- 201.5-22
- 청구기호
- 194 지2311ㅍ
- 저자명
- 지라르, 르네
- 서명/저자
- 폭력과 성스러움 / 르네 지라르 지음 ; 김진식 ; 박무호 [공]옮김
- 원표제
- [원표제](La) Viplence et le Sacre
- 판사항
- 2판
- 발행사항
- 서울 : 민음사, 2010
- 형태사항
- 516 p ; 24 cm
- 총서명
- 현대사상과 모험 ; 02
- 주기사항
- 원저자명: Girard, Rene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487 - 492)과 색인(p. 505 - 516) 수록
- 초록/해제
- 요약: 1973년 프랑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책으로 인간의 욕망 구조와 '희생제의'의 의미를 밝혀냄으로써 현대 사회의 '본질적 폭력'과 그 역할을 분석했다저자는 인간이 자기 의사에 따라 독창적으로 어떤 대상을 욕망한다고 믿지만 사실은 중개자라는 '모델'이 욕망하는 것을 그대로 따르는 모방된 욕망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욕망주체의 분신과도 같은 중개자를 지라르는 '짝패' 고 부르는 데 이 짝패는 욕망의 유발자인 동시에 그 실현을 막는 경쟁자로 여겨지며 갈등을 겪는다. 또한 이 책은 신화나 종교 제의, 더 나아가 모든 희생양 메커니즘에 대한 해석이 지금까지 항상 지배자의 시각이었다고 말한다. 희생시키는 집단 전체나 그 제의로 인해 커다란 이익을 보는 집단의 논리로 보면, 희생제의는 집단을 위해서 해로운 부분을 도려내는, 문자 그대로 '유익한' 제의겠지만 희생당하는 희생물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분명히 또 다른 '폭력'일 뿐이다. 지라르는 이 책에서 희생제의의 폭력성을 발견하고 다수 집단의 논리뿐 아니라 소수인 희생물의 입장도 포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기금정보
- 구겐하임 재단의 연구비 지원이 있었음
- 기타저자
- 박무호 [공]옮김
- 기타저자
- 김진식 [공]옮김
- 통일총서명
- 현대사상과 모험 ; 02
- 기타저자
- Girard, Rene 지음
-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sacl:117239
- 책소개
-
1973년 프랑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책으로 인간의 욕망 구조와 희생제의의 의미를 밝혀냄으로써 현대 사회의 본질적 폭력과 그 역할을 분석했다.
저자는 인간이 자기 의사에 따라 독창적으로 어떤 대상을 욕망한다고 믿지만 사실은 중개자라는 모델이 욕망하는 것을 그대로 따르는 모방된 욕망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욕망주체의 분신과도 같은 중개자를 지라르는 짝패 고 부르는 데 이 짝패는 욕망의 유발자인 동시에 그 실현을 막는 경쟁자로 여겨지며 갈등을 겪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짝패 갈등 속에서 인류는 어떻게 문화질서를 이루며 살아왔을까? 저자는 이에 대한 대답을 희생제의 (rite sacrificielle)라는 문화적 장치 속에서 찾는다. 전세계에 걸쳐 나타나는 희생제의를 통해 인류는 짝패 갈등에서 빚어진 갈등과 폭력 모방을 예방하고 감소시켜 왔다는 것이다.
저자는 희생제의를 어떤 한 사회가 동물이나 인간과 같은 희생물을 바쳐서 신의 노여움을 풀고 신의 은혜를 기대하는 의식이 아니라 그 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원초적인 폭력을 실제로 행한 것에 불과하다고 본다. 즉 성스러운 의미가 부여된 희생은 사실 집단 내부의 원초적 폭력을 소위 희생할 만한 어느 한 개인이나 한 집단으로 방향을 돌려버림으로써 인간 사회의 안정을 유지하는 인간 집단 특유의 제도라고 보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신화나 종교 제의, 더 나아가 모든 희생양 메커니즘에 대한 해석이 지금까지 항상 지배자의 시각이었다고 말한다. 희생시키는 집단 전체나 그 제의로 인해 커다란 이익을 보는 집단의 논리로 보면, 희생제의는 집단을 위해서 해로운 부분을 도려내는, 문자 그대로 유익한 제의겠지만 희생당하는 희생물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분명히 또 다른 폭력일 뿐이다. 지라르는 이 책에서 희생제의의 폭력성을 발견하고 다수 집단의 논리뿐 아니라 소수인 희생물의 입장도 포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