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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라진 : 전성현 동화집
어느 날, 사라진 : 전성현 동화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20180446302
- ISBN
- 9788936442972 73810 : \10800
- 소장사항
-
00075595 298
- DDC
- 811.38-23
- 청구기호
- 8A3.8 창49ㅁ 298
- 저자명
- 전성현 지음, 1972-
- 서명/저자
- 어느 날, 사라진 : 전성현 동화집 / 전성현 지음 ; 조성흠 그림
- 발행사항
- 파주 : 창비, 2018
- 형태사항
- 136 p : 천연색삽화 ; 23 cm
- 총서명
- 창비아동문고 ; 298
- 초록/해제
- 요약: 창비아동문고 298권. 서늘한 상상 세계 안에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내는 전성현 작가의 동화집이다.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부터 과학 문명의 명암을 날카롭게 응시하는 이야기까지, 현실 공간과 판타지 세계를 오가며 긴장감과 해방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동화 일곱 편을 엮었다. 예고 없이 닥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애쓰는 아이들을 만나며 독자들은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는 인간의 존엄성과 희망의 가치를 깨닫게 될 것이다.작품 전반에 흐르는 공포와 불안은 지금 여기를 향한 엄중한 경고이자, 더 정확히는 현실의 어른들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전성현 작가는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오가는 강렬한 서사와 문체로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며, 물질문명이 급속도로 고도화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존엄과 윤리 의식을 놓지 않고 자연의 훼손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각성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의 일상은,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일상은, 어느 날 산산이 깨어져 사라져 버릴지 모른다는 작가의 메시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 기타저자
- 조성흠 그림
- 통일총서명
- 창비아동문고 ; 298
- 가격
- \9720
- Control Number
- sacl:116708
- 책소개
-
창비아동문고 298권. 서늘한 상상 세계 안에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내는 전성현 작가의 동화집이다.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부터 과학 문명의 명암을 날카롭게 응시하는 이야기까지, 현실 공간과 판타지 세계를 오가며 긴장감과 해방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동화 일곱 편을 엮었다. 예고 없이 닥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애쓰는 아이들을 만나며 독자들은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는 인간의 존엄성과 희망의 가치를 깨닫게 될 것이다.
각자의 생활에 파묻힌 채 서로에게 무관심한 가족의 모습을 공포스러운 필치로 그려 낸 표제작 「어느 날, 사라진」을 포함해, 작가가 보여 주는 세계는 그다지 밝지만은 않다. 무분별한 개발로 폐허가 된 도시(「싱크홀」), 별이 보이지 않을 만큼 뿌옇게 변해 버린 하늘(「별을 본 적 있나요?」), 이웃의 고통을 모른 척하는 사람들(「그래, 그건 너였어」)의 모습은 상상 속 디스토피아가 아닌 피부로 느껴지는 현실로 읽히기에 더욱 서늘하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공포와 불안은 지금 여기를 향한 엄중한 경고이자, 더 정확히는 현실의 어른들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전성현 작가는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오가는 강렬한 서사와 문체로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며, 물질문명이 급속도로 고도화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존엄과 윤리 의식을 놓지 않고 자연의 훼손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각성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의 일상은,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일상은, 어느 날 산산이 깨어져 사라져 버릴지 모른다는 작가의 메시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