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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삼정집
김종삼정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20180439836
- ISBN
- 9791196521202 03810 : \50000
- 소장사항
-
00075471
- DDC
- 895.708-23
- 청구기호
- 8A1.608 홍58ㄱ
- 저자명
- 홍승진
- 서명/저자
- 김종삼정집 / 홍승진 ; 김재현 ; 홍승희 ; 이민호 [공]엮음
- 원표제
- [대등표제]金宗三正集
- 발행사항
- 서울 : 북치는소년, 2018
- 형태사항
- 1048 p ; 23 cm
- 서지주기
- 색인수록
- 초록/해제
- 요약: 김종삼의 시 세계는 '상실-변혁-억압-침체'로 이어지는 역사 사회적 흐름을 담고 있으며 이 흐름의 마디마다 시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전체적으로 지속성을 유지하며 10년 단위로 변이를 보이고 있다 할 것이다. 이는 시 이해와 분석의 차원에서 이해할 지점으로 전집의 절대적 배열 기준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작품의 제작, 발표 순에 따라 배열함으로써 김종삼 문학의 지속성과 일관성을 견지하고자 했다.이러한 차원에서 김종삼정집은 일부 시집만을 정본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회피하고 발표매체 즉 신문, 잡지, 연대시집, 개인시집, 선집에 실린 순서대로 정렬하였다. 특정 시기나 시집 중심으로 분류하지 않고 발표순으로 나열하였다.
- 기타저자
- 홍승희 [공]엮음
- 기타저자
- 이민호 [공]엮음
- 기타저자
- 김재현 [공]엮음
- 가격
- \45000
- Control Number
- sacl:116584
- 책소개
-
정희성 시인의 말
우연히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을 한번 듣고 나서 나는 그 매력에 빠져 하루 종일 그의 음악을 귀에 달고 다닌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나는 음역(音域)들의 영향(影響)을 받았다/구스타프 말러와/끌로드 드뷔시도 포함되어 있다”는 김종삼의 시구를 오늘사 처음 발견하고 놀란다. 그냥 지나쳐버렸던 어떤 구절이 절실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 시는 자신의 처지에 비추어 읽게 된다는 말을 새삼 확인한 셈이다. 그러고 보니 말러가 생전에 남겼다는 예언과도 같은 한 마디 말이 생각난다. “나의 시대는 올 것이다.” 나의 강연 원고의 첫머리는 언제나 김종삼의 시로 출발한다. 그의 마니아들이 확실히 있다. 그러나 아직도 그의 시대는 오지 않았다. 이제야 읽을 만한 시전집이 나온 것이다. (정희성 시인)
『김종삼정집(金宗三正集)』은 결정본이 아니다.
아직도 서지적 국면에서 해결해야 할 실증적 문제들이 산적하다. 무엇보다도 등단작을 확인하는 일이 급선무이다. 이는 김종삼 문학의 시원을 찾는 일이며 시 세계의 지속성과 변화양상을 가늠하는 지렛대를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50년대 초반 작품 발굴이 필요하며 산문의 추가 발굴 또한 미개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