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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을 몰라도 현대시작법
김소월을 몰라도 현대시작법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68570964 04810 : \12000
- ISBN
- 9788968571022 (set)
- 소장사항
-
00074571
- DDC
- 808.1-21
- 청구기호
- 808.1 박79ㄱ
- 저자명
- 박진성 지음, 1978-
- 서명/저자
- 김소월을 몰라도 현대시작법 / 박진성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미디어샘, 2018
- 형태사항
- 141 p ; 19 cm
- 초록/해제
- 요약: 박진성 시인이 10년 넘게 시창작 강의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펴낸 책이다. 시를 쓰고 싶거나, 시를 쓰고 있는 독자, 그리고 SNS에 짧을 글을 쓰고 싶은 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 스물여덟 가지를 알려준다.
- 키워드
- 현대시작법
- 가격
- \10800
- Control Number
- sacl:113971
- 책소개
-
박진성 시인의 친절하고 따뜻한 시 강의!
시집 《목숨》 《아라리》 등으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 받고 있는 박진성 시인이, 10년 넘게 시창작 강의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김소월을 몰라도 현대시작법》을 펴냈다. 이 책은 시를 쓰고 싶거나, 시를 쓰고 있는 독자, 그리고 SNS에 짧을 글을 쓰고 싶은 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 스물여덟 가지를 알려준다. 《김소월을 몰라도 현대시작법》은 기존의 시작법서와 다르다. 짧고 명료하다. 그리고 시를 잘 쓸 수 있는 조언들을 친절하고 쉽게, 따뜻한 음색으로 말한다. 그는 “요즘 시는 왜 그렇게 어려울까”라는 고민으로 이 책을 썼다. 그만큼 그가 짚어주는 조언들은 어렵지 않다. 비유법과 묘사와 같은 시의 이론을 가르치기보다, 시가 좋아하는 말은 무엇인지, 시가 싫어하는 말은 무엇인지, 시에서 왜 말을 줄여야 하는지, 시에서의 여백은 왜 중요한지 등 시를 쓸 때 알아야 할 실제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다.
박진성 시인은 SNS에서 시창작 강의를 연재하면서, 이미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시창작법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글은 한 편의 시처럼 편안하다. 시인이 직접 시 쓰는 과정을 하나하나 보여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과정을 통해 시를 구상하는 단계에서부터 퇴고에 이르기까지 한 편의 시가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되는지 들여다볼 수 있다.
특히, 일상의 흔한 단어 10개를 활용하여 한 편의 시를 쓰는 과정을 담은 “단어를 활용하는 일” 편은 시를 배우는 독자뿐 아니라, 짧은 글이나 모든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시인은 “플라타너스, 편의점, 귀엽다, 현기증” 등의 관련 없는 단어들을 나열하고, 이 단어들에 살을 붙여나가며 한 편의 시를 짓는다. 그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를 배우는 이들에게는 큰 공부다.
박진성 시인은 글자 하나를 지우고 채우는, 그 사소한 차이에 시의 비밀이 숨어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책에서는 단어 하나, 조사 하나를 바꾸고, 고치는 것에 따라 시가 달라지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김소월을 몰라도 현대시작법》을 통해 누구나 시를 쓸 수 있고, 누구나 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SNS 글쓰기로 내 생각을 표현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