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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 제8회 : 여름의 빌라
(2018)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 제8회 : 여름의 빌라
- Material Type
- 단행본
- Control Number
- sacl:112903
-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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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가 2010년부터 제정.운영해오고 있는 문지문학상(구 웹진문지문학상)이 2018년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제8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에는 수상작 백수린의 여름의 빌라를 포함해 총 열한 명(김효나, 임솔아, 김금희, 박민정, 허희정, 박상영, 오한기, 이주란, 손보미, 정영수)의 소설이 실렸다.
이 달의 소설이란 이름 아래 매달 작품을 선정하였던 기존의 방식을 개편하여, 2017년부터는 계절마다 한 차례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문지문학상의 후보작으로 하였다. 문지문학상 수상 작가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12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심사위원(우찬제, 이광호, 김형중, 조연정, 금정연, 김신식, 강동호, 황예인)은 예심과 본심 동일한 구성원으로 진행되며,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백수린은 그간 이국적 이미지를 배경으로 우리의 모습을 낯설게 바라보도록 하거나 국경을 넘어 형성된 사람 사이의 관계를 심도 있게 파고들어온 자신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리는 데 성공함으로써 여름의 빌라로 제8회 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은 삼십대 한국인 시간강사, 독일인 노부부와 그들의 손녀 레오니가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함께 보낸 며칠간의 여름휴가를 다룬다. 아시아 여성인 나는 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독일인 부부에게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그들 사이의 우정에 어떠한 한계가 있음을 체감한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이후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우정이 다시 회복될 가능성, 그 희망의 실마리를 발견해냄으로써 결말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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