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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얼굴 : 잡지 표지로 보는 근대
시대의 얼굴 : 잡지 표지로 보는 근대
- 자료유형
- 단행본
- 0014069168
- ISBN
- 9791159050558 94910 : \33000
- ISBN
- 9788956269801(세트)
- DDC
- 070.17509519-22
- 청구기호
- 07A 서67ㅅ
- 저자명
- 서유리
- 서명/저자
- 시대의 얼굴 : 잡지 표지로 보는 근대 / 서유리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소명출판, 2016
- 형태사항
- 416 p. : 삽화(일부천연색), 초상 ; 26 cm
- 총서명
- 근대서지총서 ; 11
- 주기사항
-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2017
- 주기사항
- 대한민국학술원 기증, 2017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408-416
- 내용주기
- 완전내용:1.국가와 청년의 이미지 -- 2.여성과 어린이의 등장 -- 3.노동자 대중과 신화적 투사의 이미지 -- 4.전시국민 만들기
- 초록/해제
- 초록: 잡지의 표지, 잡지의 얼굴이라는 이미지 공간. 잡지는 논설, 지식, 담론, 정보 그리고 이미지의 집약체이다. 오늘날 우리는 이미지를 통해서 자기를 상상하고 세계를 이해한다. 잡지는 매순간 새로운 이미지가 등장하고 사라지는 근대적 시각환경을 구성하는 중요한 장치였다. TV가 없었고 영화는 극장엘 가야만 했으며 미술전시는 드물었던 시절, 흑백의 신문을 제외하고 잡지는 다색의 이미지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유일한 매체였다. 무엇보다도 근대기 잡지는 계몽의 의무감으로 충만했던 지식인들이 근대화의 전장에 나서기 위해 필수적인 무기와도 같았다. 지식인들은 열악한 경제적 상황과 엄혹한 검열제도 속에서도 새로운 주체를 기획하고 가치와 이념, 담론과 정보를 집약하여 잡지에 담아냈다. 이때, 잡지의 표지는 발행자가 기획하는 주체의 이미지를 담아내는 정치적 시위의 공간이었다. 표지는 잡지의 ‘얼굴’이다. 조선시대의 책들은 표지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근대기 책의 표지는 독자의 시선을 가장 먼저 끌어들여 자신을 알리고 구매를 자극하는 특권적인 공간이다. 잡지의 표지는 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획하는 새로운 주체―신소년, 신여성, 혁명적 대중, 민족적 투사의 얼굴을 제시하는 공간이었다. 요컨대, 잡지 표지의 이미지는 잡지의 얼굴이면서 동시에 잡지가 기획하는 주체의 얼굴이기도 했다.
- 통일총서명
- 근대서지총서 ; 11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원문정보보기
- 기타저자
- Seo, Yuri
- 가격
- \33000 - (기증)
- Control Number
- sacl:110749
- 책소개
-
근대서지총서 11권. 1890년대 후반부터 1940년대 전반에 이르는 근대 잡지의 흐름을 표지 이미지라는 시각의 창을 통해서 살펴보는 연구서다. 근대기에 발행된 잡지의 역사를 일별해 볼 수 있으며, 동시에 표지 이미지에 들끓었던 새로운 시대와 주체에 대한 당대인의 욕망을 읽어볼 수 있다. 국내잡지 58종과 외국잡지 20종의 표지를 포함하여 총 391장의 방대한 양의 컬러 이미지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독자를 이미지의 근대극장으로 초대한다.
잡지라는 계몽의 매체가 이미지를 통해 담아내고자 했던 시대의 이념과 가치의 사례들을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제시했으며, 일본과 소련, 미국 등 외국의 대중적 이미지가 직접적으로 잡지 표지에 흘러드는 동시대적 국제성의 역동적인 양상을 포착했다. 한국의 근대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통로로서 대중적 미디어 이미지라는 흥미로운 세계를 제시하고 있다. 근대인들이 꿈꾸었던 주체의 다양한 이미지들과 새로운 디자인 감각들을 잡지 표지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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