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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나
말리나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7462634 04800 : \13000
- ISBN
- 9788937460005(세트)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ger
- DDC
- 833.912-21
- 청구기호
- 808.83 세14ㅅ 263
- 저자명
- 바흐만, 잉에보르크 지음
- 서명/저자
- 말리나 / 잉에보르크 바흐만 지음 ; 남정애 옮김
- 원표제
- [원표제]Malina
- 발행사항
- 서울 : 민음사, 2010
- 형태사항
- 458 p ; 23 cm
- 총서명
- 세계문학전집 ; 263
- 주기사항
- 원저자명: Ingeborg Bachmann
- 서지주기
- 작가연보 수록
- 초록/해제
- 요약: 대화를 통해 그려지는 소통의 단절!오스트리아 문학을 대표하는 지성 잉에보르크 바흐만의 작품 『말리나』. 언어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와 개인, 자아와 타자,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해 고찰한 실험적인 소설이다. 새로운 표상과 과거의 잔상이 공존하는 현대적 도시 빈. 작가인 '나'는 삶의 의미를 오직 이반이라는 남자와의 관계에서만 찾는다. '나'는 그와 함께하는 미래를 조심스럽게 꿈꾸지만 그들의 관계가 가벼운 감정에 머물기를 바라는 이반은 그녀와 조금씩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한편 '나'와 한 집에서 동거 중인 남자 말리나는 전적으로 이반에게 의존하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그녀를 보살피고, 돕고, 꾸짖고, 위로해주는데….북소믈리에 한마디!20세기 여성 소설을 대표하는 중요한 작품으로 꼽히는 이 소설은 작가가 사망하기 2년 전에 발표한 작가의 문학세계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연극처럼 주요 등장인물 다섯 명을 소개하며 '오늘'이라는 시간과 '빈'이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정한다. 그리고 세 남녀의 미묘한 관계성과 심리적 갈등을 단편적인 대화와 일상적 풍경 속에 녹여냈다. 언어가 전할 수 있는 것의 한계와 진정한 소통의 불가능성을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 언어주기
- 독일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남정애 옮김
- 기타저자
- Bachmann, Ingeborg 지음
- 기타저자
- 바하만, 잉게보르크
- 가격
- \11700
- Control Number
- sacl:109264
- 책소개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3권. <삼십 세>, <동시에> 등 깊은 성찰과 섬세하고 정련된 사유가 돋보이는 글을 집필한 오스트리아 작가 잉에보르크 바흐만의 대표작이다. 언어 철학에 기반하여 사회와 개인, 자아와 타자,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해 고찰한 실험적 장편소설로, 20세기 여성 소설을 대표하는 중요한 작품이다.
작가인 나와 그런 나에게 있어 인생의 의미인 연인 이반, 그리고 나와 한 집에서 지내며 나를 돌보고 꾸짖고 위로하는 수수께끼의 남자 말리나 사이의 미묘한 관계성과 심리적 갈등을, 맥락 없이 오가는 단편적인 대화와 의미 없이 흐르는 듯한 일상적 풍경 속에 절묘하게 녹여 낸 이 작품은 언어가 전할 수 있는 것의 한계와 진정한 소통의 불가능성을, 역설적으로 인물들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귄터 그라스, 하인리히 뵐 등 당대 문학을 선도했던 작가들과 함께 47그룹에서 활동하며 지적인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 온 작가가 사망 2년 전 남긴, 자신의 문학 세계를 집성한 결정체이다. 영원히 하나가 될 수 없는 자아와 타자의 문제를 지극히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 그에 따른 인간의 절망을 진정한 어조로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