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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연상 : 언어와 문화가 이끄는 색채의 상징
색채의 연상 : 언어와 문화가 이끄는 색채의 상징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94909998 03600 : \17000
- DDC
- 752-21
- 청구기호
- 752 조64ㅅ
- 저자명
- 조영수 지음
- 서명/저자
- 색채의 연상 : 언어와 문화가 이끄는 색채의 상징 / 조영수 지음
- 원표제
- [관제] 왜 같은 색을 보며 나라마다 다른 생각을 하는가?
- 발행사항
- 서울 : 가디언, 2017
- 형태사항
- 244 p ; 21 cm
- 초록/해제
- 요약: 색채는 문화와 언어로부터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받는가! 설문조사와 연구를 통해 밝혀진 색채에 얽힌 문화적 스토리와 각 색채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색채의 연상』. 2002년 월드컵 당시 광장에 모인 붉은 악마의 응원을 보며 우리는 '열정'을 연상했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은 '위험'을 연상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처럼 색채는 예술, 과학, 정치, 패션, 스포츠는 물론 여러 방면에서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보아왔는지를 고스란히 말해준다.
- 일반주제명
- 색채[色彩]
- 기타서명
- 언어와 문화가 이끄는 색채의 상징
- 가격
- \15300
- Control Number
- sacl:108761
- 책소개
-
색채는 나라마다 특정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아니면 보편적인 의미를 갖고 있을까?
저자 조영수 교수는 1970년대 초 미국 대학원에 재학하던 당시,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의 시에 쓰인 동사가(Valenz)를 분석하는 수업에서 깜짝 놀라는 경험을 한다. 담당 교수가 시에서 표현된 ‘회색’의 의미를 묻고 학생들이 대답하던 순간이었다. 최인훈의 소설 《광장》에 나타난 바 있는 회색에 대한 한국인의 일률적인 감각, 즉 ‘애매한’, ‘회색분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등과 같은 답은 한 명도 없었던 것이다.
그 대신 동료 대학원생들은 ‘세련된’, ‘우울한’, ‘도회적인’ 등으로 회색을 표현했다. 색채를 명확하게 느낀다고 여겼던 저자에게는 문화적인 충격이었다. 음악을 감상하며 느끼는 감동이 나라마다 비슷하듯, 색채에 대한 학생들의 느낌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그렇게 깨졌다고 저자는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