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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잠깐 설웁다 : 허은실 시집
나는 잠깐 설웁다 : 허은실 시집

상세정보

자료유형  
 단행본
 
170321230453
ISBN  
9788954644235 03810 : \8000
DDC  
8A1.608-21
청구기호  
8A1.608 문911ㅂ 90
저자명  
허은실 지음
서명/저자  
나는 잠깐 설웁다 : 허은실 시집 / 허은실 지음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17
형태사항  
139 p ; 23 cm
총서명  
문학동네시인선 ; 090
초록/해제  
초록: 문학동네시인선 90권. 2010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허은실 시인의 첫 시집. 데뷔 7년 만에 선보이는 시인의 시집 나는 잠깐 설웁다는 총 4부에 걸쳐 63편의 시가 나뉘어 담겨 있다. 제목에서 유추가 되듯 '나'와 '잠깐'과 '설움'이라는 단어 셋에 일단은 기대고 시작해도 좋다. 우리를 대변하는 비유로서의 '나'와 생이 긴 듯해도 찰나라는 의미로의 '잠깐'과 사는 일의 기쁨과 슬픔을 한데 모았을 때 그 교집합 정도로의 '설움'이라는 말이 어쩌면 우리가 시로 말할 수 있는 모든 이야기이며 그 근간의 맥이다 싶기 때문이다. 허은실 시인은 사는 일에, 또 살아온 일에 대해 하고픈 말이 꽤 많았던 모양이다. 그러나 그때그때 다하지 못하고 애써 꾹꾹 눌러 참아왔던 모양이다. 그래서 아쉽고 속상하고 시렸지만 돌이켜보면 또 참아내길 잘했다고 틈틈 자위하는 모양이다. 덕분에 항아리 속 엄지손톱만큼의 곰팡이도 피지 않고 힘 있게 잘도 묵어가는 장처럼 시인의 시들은 특유의 깊은 맛을 가졌다.
키워드  
한국문학 한국시
기타서명  
허은실 시집
가격  
\7200
Control Number  
sacl:106881
책소개  
"소풍이라 말하려 했는데 슬픔이 와 있다“

문학동네시인선 090 허은실 시집 『나는 잠깐 설웁다』.1975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2010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 허은실이 첫 시집 『나는 잠깐 설웁다』를 펴낸다. 이번 시집에는 총 63편의 시가 총 3부로 나뉘어 담겨 있다. 허은실 시인 특유의 유연한 목소리와 자유자재로 뻗는 상상력의 자발성, 그럼에도 다소곳한 성품의 차분함이 읽는 내내 어떤 울컥함으로 내 안에 차고 고임을 느끼게 한다.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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