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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벨상 부부의 아들이었다 : 얀 뮈르달 자전소설
나는 노벨상 부부의 아들이었다 : 얀 뮈르달 자전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161220165133
- ISBN
- 9791195570621 03850 : \12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원저작언어 - swe
- DDC
- 839.73-21
- 청구기호
- 839.73 뮈238ㄴ
- 저자명
- 뮈르달, 얀 지음
- 서명/저자
- 나는 노벨상 부부의 아들이었다 : 얀 뮈르달 자전소설 / 얀 뮈르달 지음 ; [Christine Swanson 영역] ; 조경실 옮김
- 원표제
- [원표제]Tolv pa det trettonde
- 발행사항
- 서울 : 태오리아, 2016
- 형태사항
- 239 p ; 21 cm
- 초록/해제
- 초록: 스웨덴의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얀 뮈르달이 열두 살에서 열세 살이 될 때까지의 추억을 소년의 시각과 언어로 묘사한 자전소설이다. 그의 작품이 여느 자전소설과 다른 점은, 책의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그의 부모가 노벨상 수상자라는 데 있다. 부모 가운데 한 명도 아닌, 부모 모두가 노벨상을 받은 집안. 그러한 집안의 자식이라면 어떤 환경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을까? 특별한 부모의 깊은 사랑 속에서 어떤 특별한 재능을 키워갔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얀 뮈르달은 1982년부터 자신의 어린 시절을 그린 소설 삼부작을 통해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첫 책이 유년시절이고, 두 번째 책이 또 다른 세계이며, 세 번째 책이 바로 나는 노벨상 부부의 아들이었다이다. 이 삼부작은 발간되자마자 스웨덴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에도 뮈르달 부부는 스웨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성이자 정치적 거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 삼부작에는 저자와 부모간의 갈등, 더 나아가 저자 입장에서 본 그들의 위선적인 삶 등이 여과 없이 묘사돼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삼부작 가운데 마지막 작품인 나는 노벨상 부부의 아들이었다는 저자가 부모의 아들이 아닌 독립적 인격체로 살아가기를 선언하는, 즉 그들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시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러니까 이 자전소설은 특별한 가정에서 어떻게 성장했는가를 그린 ‘양육기’가 아닌, 특별한 가정으로부터 왜 벗어나려했는가를 그린 일종의 ‘탈출기’인 셈이다.
- 언어주기
- 영어로 번역된 스웨덴어 원작을 한국어로 중역
- 수상주기
- 에셀테 문학상
- 기타저자
- Myrdal, Jan 지음
- 기타저자
- Christine Swanson 영역
- 기타저자
- 조경실 옮김
- 기타저자
- Swanson, Christine
- 기타저자
- Myrdal, Jan
- 기타서명
- 얀 뮈르달 자전소설
- 가격
- \10800
- Control Number
- sacl:105853
- 책소개
-
특별한 부모가 아닌, 보통의 부모를 원했던 열세 살 소년의 탈출기!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버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어머니. 부모 모두가 노벨상을 받은 집안의 자식이라면 어떤 환경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을까. 이런 부모를 둔 스웨덴의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얀 뮈르달은 1982년부터 자신의 어린 시절을 그린 소설 삼부작을 통해 궁금증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삼부작은 저자와 부모간의 갈등, 더 나아가 저자 입장에서 본 그들의 위선적인 삶 등이 여과 없이 묘사되어 있어 발간되자마자 스웨덴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삼부작 가운데 마지막 작품인 『나는 노벨상 부부의 아들이었다』에서 저자는 열두 살에서 열세 살이 될 때까지의 추억을 소년의 시각과 언어로 묘사했다. 저자가 부모의 아들이 아닌 독립적 인격체로 살아가기를 선언하는, 즉 그들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시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그들은 그들의 열두 살 아들을 ‘문제아’로 여긴다. 특별한 부모인 그들은 그들의 유일한 아들이 여느 아이들보다 특별하기를 원하지만, 몸집은 뚱뚱하며 성격은 유순하지 않고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 채 늘 헛된 공상에만 빠져있는 아들은 그들이 보기에 특별하기는커녕 보통아이에도 못 미친다. 그래서 그들은 아들이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고 스스럼없이 말하기도 한다.
반면 아들 역시 그들을 ‘문제 어른’이라 여긴다. 그들은 늘 지성적이며 품위 있고 대의를 위해 행동하는 것 같지만, 아들의 눈에는 그들의 이러한 모습이 위선적으로만 보인다. 아버지는 항상 고국 스웨덴을 생각하며 걱정하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자유로운 나라 미국을 흠모한다. 어머니는 사회학자이자 여성학자라고 불리고 있지만, 어렵게 미국에서 고학을 하고 있는 스웨덴 유학생 앞에서 미국 유명 백화점에서 산 새 옷을 입고 맵시를 뽐낸다.
아들은 그런 그들로부터 언제나 탈출을 꿈꾸지만 아들의 이러한 탈출은 늘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그들이 용납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들과 아들의 관계는, 아들에게 증오심을 키운다. 더욱이 자신의 탈출을 늘 용납하지 않았던 그들은, 자신을 스웨덴에 홀로 남겨둔 채 미국으로 떠나버리고 만다. 이 배반감에 아들은 그들의 이름이 아닌 독립적인 인격체로 살리라 다짐한다. 그리고 열세 살의 아들은 당당히 그들과의 결별을 선언하는데….